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해시 북부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관내 소재 애플치과(대표원장 진철진)와 김해지역자활센터가 애플치과 회의실에서 취약계층 구강건강 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내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치과 진료와 구강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취약계층 대상 비급여 진료 항목 특별할인 ▲우선 진료 예약 서비스 ▲정기 구강검진과 상담 서비스 지원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 마케팅,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또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진철진 대표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 치료를 미루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건강한 치아와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호상 자활센터장은 “자활 참여자분들이 구강건강 문제로 일상과 자립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