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진주시는 오는 20일 오후 7시, 진양호 아천 북카페에서 직장인을 위한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 ‘진양호 여름밤 독서 치유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 & 오행테라피’로 자연 속 편안한 공간에서 그림책을 매개로 감정을 돌아보고, 동양철학의 오행론을 바탕으로 한 심신 균형 테라피를 함께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을 잃기 쉬운 직장인이나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스스로를 돌보고 회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그림책은 감정을 단순하고 깊이 있게 전달하는 예술적 매체로, 최근 성인 독서치유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오행테라피를 접목한 이번 프로그램은 감성적 안정뿐만 아니라 자기이해와 회복력을 기르는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림책은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의 마음도 위로하는 강력한 도구다. 오행테라피는 나의 정서적 에너지 상태를 돌아보며 자연의 원리 속에서 균형을 찾게 해준다”며 “하루 대부분을 일터에서 보내며 쌓인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를 자연 속에서 책과 함께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진양호공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진양호공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진주시가 운영 중인 아천 북카페는 진양호공원의 힐링 복합 문화공간으로, 책․음악․자연이 어우러진 쉼터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2022년 개관 이후 8월 초 현재 4만 4000명이 넘는 시민이 다녀갈 만큼 인기를 얻고 있으며, ‘작가와의 만남’, ‘노을 음악회’, ‘독서 치유교실’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이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