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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관련뉴스

세종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출범식 개최

한두리(HANDURI)로 여는 세종형 고등교육 혁신의 시작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세종RISE센터, 지역혁신 중심의 고등교육 체계 본격 가동

 

세종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세종RISE 출범식’이 2025년 8월 12일 오후 2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 세종RISE센터, RISE참여 대학을 비롯해 과제 컨소시엄을 맺은 기업, 국책연구기관 등 산·학·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출범식에서는 세종RISE의 주요 내용 및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세종형 고등교육 혁신 모델인 ‘한두리캠퍼스’의 비전을 공식 선언했다. 핵심 아젠다인 ‘HANDURI(한두리)’는 세종RISE의 철학과 방향성을 상징하는 키워드로 “5+1 미래전략산업의 도시, 하나의 캠퍼스로 연결되는 세종의 도전”이라는 비전을 담고 있다.

 

2025년 세종RISE 사업에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한국영상대학교, 국립한밭대학교, 충북대학교 총 5개 대학이 함께 참여한다.

 

이들 대학은 세종시의 5+1 미래전략산업(미래모빌리티, 디지털헬스케어, 정보보호, 양자, 방송영상미디어, 디지털콘텐츠)을 기반으로,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과제를 공동 기획하고 ‘한두리캠퍼스’를 함께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서는 중앙RISE위원회 재정성과관리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철우 한국공학대 교수가 ‘성공적인 RISE 추진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참여대학별로 자교의 대표과제 발표가 이어졌으며, 각 대학은 자교의 특성과 지역 수요를 반영한 실행 계획을 공유하며 공동성과 창출의 기반을 다졌다.

 

세종RISE센터는 이번 출범식을 통해 참여대학 간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한두리캠퍼스를 중심으로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공동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두리캠퍼스는 단일 대학을 넘어, 지역 내 대학-산업-연구기관이 함께 연결되는 공유형 플랫폼으로 기능 할 예정이다.

 

세종RISE센터장은 “이번 출범식을 통해 세종RISE 사업이 실행 단계로 전환되는 출발점을 알리게 됐다”며 “세종RISE센터가 대학 간 협력과 지역 산업 연계를 주도하며, 한두리캠퍼스를 중심으로 혁신 기반을 구축해 세종형 RISE 모델을 전국이 주목하는 고등교육 혁신의 성공사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