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25년(2024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나)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4회 연속 우수등급 이상을 이뤄낸 쾌거로, 공익성과 효율성을 갖춘 선진 상수도경영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전국 113개 기초 상수도 기관을 대상으로 격년마다 실시하는 시․군 상수도 공기업 경영평가는 경제성 증대, 공공복리 증진 등 지방공기업의 경영 원칙을 중심으로 경영목표 달성도, 업무의 능률성, 공익성 및 고객서비스 등 18개 지표로 상수도 사업 전반을 다룬다.
청주시는 이번 경영평가에서 요금 현실화 및 철저한 재무관리를 통한 경영 효율성 증대, 상수도보급률 확대, 철저한 수돗물 품질관리 노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노력, 원격 무선 계량기 보급 확대를 통한 업무 디지털화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도출해 지속가능한 상수도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관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ESG 기반 강화 등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투명한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적 노력해나갈 방침”이라며, “시민들께서 전국 최고의 수돗물인 청주생명수의 브랜드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