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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무인키즈카페·키즈풀 안전관리 강화…사고 예방 위한 선제 대응 추진

경기도, 무인키즈카페‧키즈풀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안전관리 강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기도는 7월부터 도내 무인으로 운영되는 키즈카페와 키즈풀 등 무인운영 어린이놀이시설 29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무인시설 운영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이다.

 

무인키즈카페와 무인키즈풀은 별도 상주 인력 없이 이용자 스스로 이용하는 구조로 운영되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안전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무인키즈카페·무인키즈풀 관리자 안전관리 수칙’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시군을 통해 일선 운영자에게 배포하고 있다.

 

홍보물에는 시설 운영자가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무인놀이시설 운영관리자 점검방법’과 함께, ▲익수 ▲감전 ▲찔림·긁힘 ▲추락·충돌 ▲미끄러짐 및 넘어짐 등 주요 사고유형별 예방법이 포함됐다. 특히 보호자의 주의를 이끌 수 있는 안내방식과 시설 운영자 중심의 실천 사항도 안내해, 안전한 이용 환경 마련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경기도는 이번 홍보물 배포를 통해 무인운영 어린이놀이시설의 운영자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관리체계를 스스로 마련해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장점검과 병행해 진행 중인 홍보물 배포는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어린이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어린이 안전은 어느 한 순간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이며, 특히 무인 운영 시설의 경우 관리자 책임이 더욱 중요하다”며 “도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안전관리 자료를 지속 제작·보급해 안전한 어린이 놀이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