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9일, 용산1동 상리공원에서‘찾아가는 문화콘서트’를 열고 주민들과 한여름 밤을 함께했다.
이번 공연은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문화예술로 위로와 활력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 행사로 펼쳐진 고고장구 공연이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린 데 이어, 트로트 가수 채서윤, ‘트로트의 민족’ 출신 이태환, 여성 듀오 노니걸스, ‘미스터트롯’의 강태풍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구 중심, 달서의 시대’라는 비전 아래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문화콘서트’, ‘우리동네 주말극장’ 등 주민 맞춤형 문화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오는 8월 23일 저녁 7시 유천동 한마음공원에서 ‘우리동네 주말극장’을 열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 야외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문화콘서트’와 함께 달서구의 대표 문화복지 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