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경제통상진흥원에서는 8일 오전 10시 한라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기술개발제품 생산기업-공공기관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도내 기술개발제품과 시범구매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외 기술개발제품 및 시범구매제품 생산기업과 도내 공공기관 간 구매 상담을 통해 공공조달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하고, 혁신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기술개발 및 시범구매제품을 생산하는 도내외 92개 기업과 제주도내 공공기관 등 20여 개 수요기관 등에서 20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총 180건 이상의 구매상담이 진행됐으며, 향후 실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긍정적인 반응도 다수 확인됐다.
오전에는 ‘공공구매제도 교육’을 통해 기관 실무자들이 조달시장 및 혁신제품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오후에는 본격적인 1대 1 구매상담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기관 담당자는 “도내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을 직접 만나 제품을 확인하고 향후 구매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지표인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비율 달성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내 우수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