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제시 김제시자원봉사센터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 시민들의 건강 보호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8일간 김제전통시장 입구(보건소 앞)에서 ‘폭염대비 안전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쉼터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이나 관광객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시원한 얼음물과 아이스크림, 부채 등을 제공하며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쉼터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대한적십자봉사회 김제시협의회’에서 매일 2명씩 교대로 참여하고 있으며, 사용되는 물품(천막, 얼음물, 부채 등)은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쉼터를 이용한 한 시민은 “지나가던 길에 잠시 들러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궁행원 센터장은 “이번 쉼터 운영에 기꺼이 참여해 주신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