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아산시가 관내 중소기업 노동자의 주거 및 생활 안정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2025년 아산시 관내 기업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아산시에 주소를 둔 50인 미만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업이 노동자에게 제공하는 기숙사의 임차료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원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이며, 지원금은 임차료의 80% 이내로, 기업당 최대 5명의 노동자에게 1인당 최대 월 30만 원 한도로 지원기간 중 3개월분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와 기숙사 주소가 모두 아산시에 있는 노동자이며, 6개월 미만 단기근로자나 불법 체류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또한, 간부급 인력을 제외한 하위직 노동자만 대상이 된다.
신청 접수는 8월 22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노동자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고용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