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홍성군 구항면은 9월 12일까지 거동 불편자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발급하는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를 시행한다.
구항면은 총 지급 대상자 3,196명 중 7월 말 기준 2,781명이 신청하여 87% 지급 완료됐으나, 거동이 불편하고 대리 신청인이 없어 아직 민생쿠폰을 지급받지 못한 가구에 대하여 방문 신청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 행정을 구현하고자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
시행 첫날 배미자 구항면장이 직접 대상자를 방문하여 신청서 작성을 도왔으며, 신청 완료 후 선불카드를 전달했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거동 불편자로만 구성된 가구는 누구나 마을 이장을 통해 접수하거나 구항면 행정복지센터로 유선 접수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대상자의 인적사항과 자격 여부, 지급 금액 등을 확인한 뒤 담당 직원이 대상자의 거주지 방문을 통해 신분을 확인하고 선불카드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배미자 구항면장은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면장이 먼저 움직이는 현장 위주의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지원금은 기프트 카드 형식의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홍성군 내 연매출 30억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에서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