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횡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한재수)는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5일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8월 5일 새벽 5시 30분에 횡성군을 출발해 가평군 상면에 도착, 하우스 단지 내 토사 제거 작업과 굴다리 주변에 쌓인 뻘을 정리하는 데 힘을 보탰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들은 피해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피해복구 활동에는 횡성군자원봉사센터 직원들과 함께 횡성군의용소방연합회(회장 오세웅), 횡성군여성의용소방연합회(회장 김영숙) 회원 40여명이 참여해 체계적인 복구 지원에 나섰다. 특히 비닐하우스 내부에 흘러든 토사를 치우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주민들의 생계 기반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한재수 횡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오게 됐다. 자원봉사의 작은 손길이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