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주시립도서관은 8월 24일까지 시립도서관에서 그림책 ‘이불 속에 쏙’(박서현 글·그림, 한림출판사)의 원화 아트프린트 전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불 속에 쏙’은 반복되는 말과 익숙한 사물을 활용해 아기와 보호자가 함께 말놀이와 몸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보드 북이다.
책 속 장면을 고화질로 인쇄한 아트프린트 전시를 통해 시민들은 그림책의 감성과 분위기를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에 선정된 대표 도서와 릴레이 도서, 애착북(愛着+BOOK) 선정 도서를 비롯한 다양한 그림책과 일반도서도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전시·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책을 빌리러 온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예술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전시 도서는 도서관 내에서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나, 대출은 제한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와 보호자가 책을 매개로 소통하며 함께 머무를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됐으면 한다”라며, “이번 전시가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