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양시는 2025년도 민방위 보충 1차 교육을 8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상반기 민방위 기본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대원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을 비롯해 재난 대비, 화생방 대응, 응급처치, 장비 운용 등 유사시 실전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구성됐다.
교육 방식과 이수 시간은 대원의 연차에 따라 구분된다.
▲1~2년 차 민방위 대원은 4시간 집합교육 ▲3~4년 차 대원은 2시간 사이버교육 ▲5년 차 이상은 1시간 사이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집합교육은 8월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민방위 교육은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참석할 수 있으므로, 지정된 일시에 참석이 어려운 경우에는 국민재난안전포털 등을 통해 다른 지역의 교육 일정을 확인한 후 참석하면 된다.
해당 기간 내 교육을 받지 못한 대원은 오는 10월(예정)에 실시되는 2차 보충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사이버교육은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스마트 민방위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대상자는 개인용컴퓨터(PC)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교육을 수강한 뒤, 최종 평가에서 70점 이상을 취득해야 이수가 인정된다.
송명종 광양시 안전과장은 “민방위 대원들이 이번 교육을 이수해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길 바란다”며 “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