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예산군은 예산읍 주교1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예산 주교리(부동산광장) 군계획도로(소2-59호) 개설공사를 마무리 후 개통했다고 밝혔다.
해당 도로는 예산천에서 KR모터스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군은 2022년 보상을 시작으로 올해 5월 착공해 6월 말 공사를 완료했다.
이 지역은 특히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위험지역으로 지적돼 왔으며, 군계획도로 개설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민원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원활한 차량 통행과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도로 개설공사를 추진했으며, 한국전력 전신주 이전 지연 등으로 일부 일정 차질이 있었으나 장마철 침수 피해와 통행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선제적으로 포장공사를 우선 시행해 적극행정을 구현했다.
총사업비 5억2000만원을 투입해 연장 67m, 폭 8m 규모로 조성된 이번 도로는 지역 내 교통 불편 해소와 함께 재난 대응 안전성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계획도로 개통으로 주민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교통 이용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기간 동안 협조해주신 지역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