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사천시는 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회 회원 123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과제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상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문화를 확산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역 여성들의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환경을 살리는 미생물인 EM(Effective Microorganisms)을 활용해 친환경 세탁세제와 천연화장품을 직접 만들어보며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몸소 체득했다.
교육은 이론보다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호응을 이끌었으며,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화학제품 대체 ▲가정 내 탄소배출 저감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박동식 시장은 “생활개선회가 지역사회에서 지속가능한 농촌 만들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환경 교육과 실천 중심의 체험 기회를 확대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사천시연합회는 농촌 여성의 역량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촌사회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및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