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제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을 제고하고 시민 체감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28일부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한주간 본격 집중 추진기간으로 운영하며 기한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이다.
대상자는 고령자 및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이다. 대상자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하여 신청하면 전담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해당 금액의 소비쿠폰을 전달한다.
또한 요양원 등 시설 거주자들은 시설장이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할 수 있다.
다만 소비쿠폰 신청을 도울 수 있는 다른 가구원이 함께 거주하는 경우에는 해당 서비스 요청이 제한된다.
시는 지난 27일 24시 기준 전체 지급 대상자의 71.8%에 해당하는 약 58,000여명에게 소비쿠폰 지급을 완료했으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운영을 통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차질없이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급대상 자격변동·지원금액 추가지급에 대한 이의신청을 처리하기 위한 '이의신청 심의기구' 및 전담창구를 별도 운영하며 신속한 심사와 지급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김용현 새만금경제국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직접 신청하고 수령할 수 없는 시민들도 빠짐없이 지급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민원 대응 체계를 강화해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