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창원특례시는 27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2025년 제3회 축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64회 진해군항제·2026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주관 단체 선정을 주요 안건으로 심의했으며, 기타 사항으로는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유료화 방안에 대한 재검토가 이루어졌다.
위원회 심의 결과, 사단법인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가 제64회 진해군항제·2026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의 주관 단체로 선정됐다.
위원회는 해당 단체의 지역 축제 운영 경험과 조직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결정했다.
특히 올해는 충분한 준비기간을 확보하여 보다 내실 있는 축제를 추진하고자, 예년보다 3개월 앞당겨 주관단체를 조기 선정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위원회는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유료화와 관련된 기존 방안을 재검토하고, 관람 환경 개선과 관람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대표 축제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관련 전문가 및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며, 지속 가능한 축제 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