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천시는 지난 17일'제3기 제천맛집 선정'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제천시의 외식업소에 대한 기초현황을 조사하고, 맛집 선정의 타당성을 분석해 제천의 대표 맛집을 공정하고 체계적으로 선정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시는 중간보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평가 과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제천맛집을 공개 모집해 총 51개 업소의 신청을 받았다.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자격요건 및 제한사항 등을 확인했으며, 2차로 전문가 방문 평가와 암행 평가를 실시해 맛·서비스·위생 등을 좁합적으로 평가한 뒤, 오는 8월 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 1기, 2023년 2기에서 선정된 기존 맛집 77개소 역시, 서비스·위생·메뉴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재심사할 계획이다.
제천시는 이번 용역이 ‘제천맛집’브랜드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지역 외식 업소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