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성군가족센터는 오는 7월 16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3회기에 걸쳐 센터 내 교육실에서 관내 중·장년층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 ‘함께라서 더 즐거운 하루!’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가족보듬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일상 속 활력을 더하는 여가·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여성 1인 가구의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소속감 강화를 목표로 한다.
총 3회기로 구성된 본 프로그램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1회기는 ‘라탄 원형 가방 만들기’ 활동을 통해 가지 표현의 기회와 성취감 향상, 2회기는 ‘핸드드립과 드립백 만들기’ 활동을 통해 생활 취미 확장 및 정서적 교류 유도, 3회기는 ‘1인 가구 행복한 밥상(파스타·샐러드 만들기)’ 활동을 통해 소셜 다이닝 경험 및 관계 형성 촉진 등의 다양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여자 이OO(고성읍 거주) 은 “무더운 여름 날 저녁, 센터에 와 활동을 하니 기분 전환도 되고 혼자 있을 때보다 훨씬 즐겁다”라며 혼자보다 ‘함께’의 가치를 실감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고성군가족센터는 “1인 가구 증가와 더불어 중·장년층의 사회적 고립 문제가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참여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