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성군자원봉사센터는 7월 15일 오전 11시, 고성군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실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이주민과 원주민의 관계 개선을 위한 공감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과 협력기관 간 역할 명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고성군 총무행정관, 죽왕면 주민자치회에서 참여했다.
협약식에는 고성군자원봉사센터장, 고성군 총무행정관, 주민자치회장, 자치위원, 실무자 등 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설명,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이주민과 원주민 간 공감과 소통 기반 조성 ▲유튜브 콘텐츠 제작 및 현장 인터뷰 진행 ▲성과 사례집 공동 발간 ▲정보·자원 연계 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주민자치회는 생활밀착형 자원봉사 실천 활동으로 이주민과 지역민과의 공동체 온기를 회복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한 정착 이주민의 성공사례 인터뷰 진행을 맡는다. 고성군청 인구자치팀은 행정적 지원과 성과물 배포를 담당하며, 자원봉사센터는 전체 사업을 총괄·기획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고성군자원봉사센터 어은숙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문서 체결을 넘어, 이주민과 원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기관 간 협력이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