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함안군은 강주해바라기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조철래)에서 11일 저소득층 및 취약 가정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함안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됐으며, 조근제 함안군수와 조철래 위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축제 개최에 따른 수익금의 일부 및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전달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 계층 30세대에 전달 할 예정이다.
조철래 위원장은 “해바라기처럼 밝고 따뜻한 축제의 기운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께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조근제 함안군수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안겨준 축제가 이렇게 따뜻한 나눔으로까지 이어져 더욱 뜻깊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분들께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주해바라기 축제 추진위원회에서는 지난 7일 강주 해바라기 센터에서 열린 해단식에 법수면 어르신들을 초대해 축하 공연과 식사를 대접하며 이번 축제의 성료를 기념했다. 앞으로도 위원회는 해바라기 축제를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역과 함께 웃는 나눔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