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동두천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도비 30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도내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지역균형발전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총 1,200억 원 규모의 제3차 지역균형발전 성과사업비를 시군에 차등 지원했다. 이번 평가는 동두천, 가평, 양평, 연천, 포천, 여주 등 총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동두천시는 종합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동두천시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제3차 지역균형발전 성과사업비로 도비 30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해당 재원은 향후 지역 개발, 정주 여건 개선, 산업 기반 확충 등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 사업 추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이며, 확보한 예산을 활용해 동두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균형 있는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국비 및 도비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해 추가적인 예산 확보와 지역 발전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