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시는 오는 7월 14일부터 10월 17일까지 2025년 부산시 유튜브 영상 공모전 '늘. 노. 풀. 부산을 찾아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의 비전과 최근 달라진 부산의 변화를 표현한 정책 키워드 ‘늘. 노. 풀. 부산’을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창의적인 부산 홍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 명칭인 '늘. 노. 풀. 부산을 찾아라'에서 '늘. 노. 풀.'은 경제, 문화, 주거 등 다양한 시정 분야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 부산의 긍정적인 변화를 표현하는 키워드로, '늘리고, 높이고, 풀었다'의 줄임말이다.
첫 번째 키워드 ‘늘리고’의 주요 내용으로는 ▲2024 해외관광객 293만 명 방문 ▲투자유치 22배 증가(20년 대비) ▲부산의 공원 27배 증가(21년 대비) 등이 있다.
두 번째 키워드 ‘높이고’의 주요 내용으로는 ▲부산 콘서트홀 개관 ▲부산 브랜드 가치와 글로벌 도시 순위 상승이 있다.
세 번째 키워드 ‘풀었다’는 ▲낙동강 3대 대교(대저대교, 엄궁대교, 사상대교) 건설 ▲부산사직야구장 재건축 중투심 통과 ▲지역의 첨단산업 육성과 글로벌 물류허브 조성을 위한 대규모 부지를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 등 막혀있던 골치 아픈 장기 표류 사업 해결 등의 내용을 뜻한다.
이번 공모전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부산 변화 키워드인 '늘리고', '높이고', '풀었다' 중 1개를 선택, 시민이 체감하는 부산의 긍정적인 변화를 짧은 영상(shorts)으로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짧은 영상(쇼츠)은 60초에서 3분 이내 세로 형태의 짧은 영상을 말한다.
시는 최근 ‘짧은 영상’ 시청이 늘어나는 유행에 발맞춰 짧은 영상(쇼츠) 형식의 영상을 공모작품으로 택했다.
부산 영상 아카이브 누리집 공모전 게시판에서 응모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참가자 유튜브 개인계정에 응모작품을 지정된 해시태그(#부산공모전 #늘노풀부산 #부산튜브 #선정주제(예:늘리다))와 함께 게재한 다음, 부산 영상 아카이브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내부 심사와 2차 심사위원회를 통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응모작 중 총 8편을 선정해 부산시장상(4편)과 총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공모 결과는 오는 11월 중 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부산 영상 아카이브 누리집 공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는 수상작들을 부산 영상 아카이브 누리집 등에 게시해 시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부산의 비전과 부산의 변화를 알리고 시민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부산을 색다르게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영상 공모전 키워드인 '늘리고, 높이고, 풀었다'의 자세한 내용은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와 부산시보 부산이라 좋다에 게시된 콘텐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