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밀양시주민자치연합회(회장 김태훈)는 4일 경북 포항시 일원에서 2025년 주민자치 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 읍면동 주민자치회장과 위원 등 130명이 참여해 타 지역의 주민자치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우리 지역에 적합한 운영 방향과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일정은 단순한 견학이 아닌 경험과 의견을 나누며 주민자치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소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올해 개관한 구룡포 해파랑문화쉼터에서 주민 주도의 기획과 운영 사례를 살펴보며, 문화공간 조성에 있어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또한, 포항시립미술관과 스페이스워크 연계 사례를 통해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공간 운영 모델을 견학하고, 지역 명소와 연계한 주민 중심의 문화 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태훈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밀양형 주민자치로 접목해 나가길 바란다”라며 “궁극적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증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