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대덕문화원(대덕문예회관) 앞마당에서 마당극패 우금치의 대표작 ‘쪽빛황혼’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통 마당극을 통해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쪽빛황혼’은 부모 세대의 삶과 희생을 중심으로 세대 간 갈등과 화해를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전통연희의 다채로운 형식과 극적 서사를 결합하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대덕구민 및 대덕문화원 회원 할인 등 자세한 사항은 대덕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전통문화 예술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세대 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