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마포구는 7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소금나루도서관 모두나루에서 중학생 이상의 마포구 구민 40명 대상으로 ‘곽재식 작가의 팔도 동물 열전’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에게 도서관 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출판사 간 협력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역출판사 ‘다른’과 협력하여 추진한다.
강연은 SF소설가이자 공학 박사인 곽재식 작가가 맡았다.
곽재식 작가는 현재 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신문과 방송 등 다양한 매체에서 과학 지식과 사회 현상에 대해 해설하는 필진과 패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강연의 주제 도서는 곽재식 작가가 집필한 『팔도 동물 열전』이다.
이날 곽재식 작가는 동물에 얽힌 신비롭고 기이한 전설과 신화부터 최근 생태계 변화에 따른 동물의 삶을 재미있게 풀어낸다.
또한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공간들에 깃든 자연의 소중한 서사를 생생하고 흥미롭게 전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소금나루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포스터 큐알(QR)코드로도 접속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도서관과 지역출판사가 함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구민에게 더 많은 배움과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 보람차다”라며, “이번 협력사업이 지역 문화 발전은 물론, 일상 속 독서문화 확산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