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 남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울산 남구 관내 초등학생 5 ~ 6학 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화학물질 안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울산광역시 남구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행계획에 따라 진행됐다.
남구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참여 학교를 모집하여, 교육을 희망하는 관내 초등학교의 8개교(대현, 동백, 선암, 신복, 여천, 옥동, 옥현, 월평) 5 ~ 6학 년 1,268명 대상으로 화학물질 사고 피해예방, 대응요령 등을 교육했다.
또한 남구의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화학물질 안전관리 방안과 화학사고 발생에 따른 신속하고 체계적인 화학사고 대응방안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하여 사업체 및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관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이 밀집해 있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화학물질 안전 역량강화 교육으로 초등학생 때부터 화학안전에 대한 인식이 정착되고 동시에 학생들의 화학사고 대응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화학물질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