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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면 가선리,‘세상의 희망! 나눔마을 만들기’ 제70호 마을로 지정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영동군 양산면 가선리가 자원봉사로 따뜻한 공동체를 실현하는 ‘나눔마을’로 새롭게 탄생했다.

 

영동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창호)는 27일 가선리 마을회관에서 ‘세상의 희망! 나눔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나눔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상의 희망! 나눔마을 만들기’는 영동군자원봉사센터와 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민영완)가 공동 추진하는 지역 밀착형 자원봉사 활성화 프로젝트로, “마음을 잇고, 마을을 잇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16일부터 3주간 양산면 가선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10개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해 집중적인 봉사활동을 펼친다. 다사랑봉사단의 이혈 테라피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태양광 벽부등 설치 △힐링 마사지 △양말목 공예 △이·미용 봉사 △칼갈이 △반려식물 심기 △차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및 장판 교체, 마당 정리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이 펼쳐졌으며, 총 150여명의 봉사자들이 힘을 모았다. 마을 입구에 설치된 포토존은 마을의 경관을 개선하고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큰 호응을 얻었다.

 

가선리는 이번 현판식을 통해 도내 70번째, 영동군 내에서는 6번째 ‘나눔마을’로 지정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강성규 영동부군수, 신현광 영동군의회 의장, 군의원, 민영완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와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창호 영동군자원봉사센터장은 “군민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부분을 세심히 살피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활동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양질의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