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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보상협의회 개최

다양한 의견 수렴 통해 보상절차 공정성‧투명성 확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청북도는 6월 24일 오전 10시 충주시청에서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보상협의회’를 개최하고, 보상에 대한 주요 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보상 절차의 공정성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토지보상법에 따라 충주시가 주관하여 개최됐으며, 주민대표․지자체․전문가․시행사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여 협의를 진행했다

 

보상협의회는 충주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토지소유자 대표 4명, 한국토지주택공사 3명, 감정평가사 3명, 충주시 관계 공무원 1명 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사업 및 보상 절차의 추진 상황과 향후 일정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안별 논의가 이어졌다

 

논의된 주요 내용은 현실적인 보상금액, 분묘․축사 이전 및 생계대책 마련 등으로, 지역 실정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객관적이고 형평성 있는 보상 추진의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번 보상협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8월까지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9월부터는 보상금 개별 통지 및 지급 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 기반조성과장은 “보상협의회는 충주 국가산단 보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라며 “지역 주민의 권리가 보호받고, 보상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는 2027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바이오와 ICT 융합을 통한 첨단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되는 충북 북부권 최초의 국가산업단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