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23일, 음성군 소재 학교를 잇달아 방문하며 충북교육가족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현문현답(현장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의 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윤건영 교육감은 먼저 IB 후보학교인 감곡초등학교(교장 조장연)을 찾았다.
학부모, 교사, 지역 주민 등 교육가족 200여 명이 함께한 자리에서 'IB와 동행하는 충북교육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충북교육의 미래 ▲교육의 변화 ▲배움으로 모두의 성장 ▲IB 교육 생태계 등 충북의 미래교육 비전을 제시하며, IB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IB 교육에 대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윤건영 교육감은 출산율 증가 및 정주 인구 증대로 지역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는 무극중학교(교장 김홍열)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지역 의견 청취 간담회를 갖고 지역 주민 및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극중 부지 8,638㎡에 지상 2층, 연면적 6,546㎡ 규모로 조성되며, 25m×8레인 규모의 수영장과 유아풀을 비롯해 ▲GX룸 ▲돌봄지원센터 ▲늘봄놀이교실 ▲AI 자기주도학습센터 ▲동아리실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지역과 학교가 상생하고 협력하는 교육‧문화 공간으로 계획 중이다.
마지막으로, 윤건영 교육감은 야간 자율학습에 참여 중인 매괴고등학교(교장 한필수)를 방문해 야간자율학습에 참여중인 학생들을 직접 찾아 따뜻한 격려와 조언을 건네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그간 대금고와 음성고 등 음성지역 고등학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온 바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2025년 충북교육의 목표는 학생 간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을 이루는 데 있다. 인구와 학생수가 감소하는 사회적 흐름 속에 충북교육의 미래를 책임지는 우리 아이들의 빛나는 성장을 위해 우리 교육청은 지역 사회와 협력하며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