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순천제일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대상으로 운영설명회를 열고, 재난·재해에 대비한 “자원봉사 현장에서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실무형 자원봉사협력체계를 구축해 재난 발생 시 지역사회 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2025년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21개 단체 총 200여 명으로 구성되며, 재난재해 발생시 ▲재난재해 복구 ▲인명구조 ▲현장정리 ▲교통질서 유지 ▲기타 등 5개 분야에서 전문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재난재해 및 긴급상황 발생 시 최우선으로 투입되어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참석자들은 순천제일대학교 내 재난체험관에서 지진과 화재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도 함께 진행하며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신숙 순천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사전 준비와 신속한 대응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과 훈련이 실제 상황에서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