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행정안전부는 ‘탄소를 줄이고 건강을 지키는 유익한 습관, 자전거와 함께!’라는 주제로 생활 속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자전거를 이용해 친환경 교통문화를 확산하고,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공모전 작품은 6월 30일부터 8월 18일까지 ‘자전거 행복나눔 누리집’에서 접수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사진과 영상(숏폼) 2개 부문이며, 일상 속 자전거 이용을 홍보하거나 자전거 5대 안전수칙 준수 등을 주제로 일반인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3인 이내)로 응모할 수 있다.
제출 작품은 관계 전문가가 주제 부합성, 작품성, 활용 가능성 등을 1차 심사하고, 대국민 공개검증(소통24 누리집)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분야별 입상자에게는 11월 중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소정의 상품권이 주어질 예정이다.
수상작은 ‘2026년도 자전거의 날’ 관련 행사 등에 각종 홍보물로 제작되며,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 홍보, 교육, 전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공모전에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 호수공원에서 아빠와 아들이 자전거와 함께하는 가을 풍경을 담은 작품인 ‘가을의 향기 속으로 아들과 떠나는 힐링여행’이 사진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기존 공모전 수상작은 행정안전부 누리집과 자전거 행복나눔 누리집이나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영진 지방행정국장은 “탄소중립 교통수단으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키면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전거 타기 문화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우수한 작품들을 다양하게 활용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국민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