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수성구협의회는 지난 20일, 대구중앙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6학년 재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통일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의 통일전문강사이자 북한이탈주민인 이은희 강사가 ‘하나되는 통일이야기’를 주제로 40분간 강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한반도 분단으로 인해 겪고 있는 고통과 아픔, 북한의 자연·문화·예술, 북한 학생들의 학교생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으며, 퀴즈를 통해 흥미를 유도하고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호경 평통 수성구협의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우리 초등학생들에게 실제 북한이탈주민 선생님으로부터 북한 문화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그동안 궁금했던 점들을 많이 물어보고 즐겁게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