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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관련뉴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세종시민 100인과 함께 만든 관광안내서 '새잼세종' 10종 공개

6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세종시민 100인과 함께 만든 관광안내서 ‘새잼세종’이 7월 4일까지 세종시청 1층에서 열리는 기획 전시 ‘2025 세종관광 안내서: 새잼세종’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다.

 

‘세종의 새로운 재미를 찾는다’는 뜻을 담은 ‘새잼세종’은 시민들의 여행 경험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된 10가지 관광 여정을 담고 있다. 단순한 관광명소 나열보다는 세종을 찾는 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진짜 재미’를 제안한다.

 

수록된 코스는 ▲동네 예술 만나기 ▲ 세종의 자연을 만나다 ▲ 책에 진심인 사람들의 여행 ▲ 비빔밥처럼 알록달록 세종 ▲ 마음 쉼 여행 ▲ 놀다보면 쑥쑥크는 도시놀이터 ▲ 찰칵, 연인들을 위한 세종 출사 ▲ 건축으로 읽는 세종 ▲ 시간을 걷는 세종 ▲ 출장객의 틈새 여행까지 다채로운 테마와 감성이 담긴 10가지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관광코스는 다양한 세대와 직업을 가진 시민 100명이 직접 참여한 워크숍을 통해 만들어졌다. 일상 속 공간에서 발견한 매력들을 나누며, ‘세종에서만 가능한 여행’을 함께 그려낸 셈이다.

 

세종호수공원, 이응다리, 국립세종수목원 등 올해 ‘세종관광 10선’으로 선정된 주요 명소도 함께 담았다. 시민의 시선과 지역 대표 명소가 어우러져 세종의 관광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전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는 관광 안내서 10종 책자를 비롯해 시민 워크숍 기록, 지역 대학생들의 관광 아이디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나만의 관광지 제안’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세준 관광사업실장은 “관광지를 단순하게 소개하기보다 각 장소에서 어떤 경험을 얻을 수 있는지 세종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냈다”며, “이를 통해 세종의 관광지를 시민들의 경험과 이야기가 축적되는 장소로 재해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