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4일 ‘2025년 청년시민학교’의 일환으로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청년시민학교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년들의 지역사회 참여 역량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삶과 지역 기획에 대한 실천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워크숍에는 청년시민학교 참여자 20명이 함께했으며,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워케이션’을 주제로 순천만국가정원과 워케이션 공간을 탐방하고, 그룹별 실천 기획 활동 등이 하루 동안 진행됐다.
특히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한 청년들은 자연과 지역이 조화를 이루는 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모델에 대한 다양한 영감을 얻었다.
또한 순천의 워케이션 센터에서는 일과 쉼이 공존하는 공간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그룹별 활동 기획 워크숍을 통해 청년 주도 지역 기획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청년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관찰하고 해결 아이디어를 모색해보는 실천적 경험의 장이 됐으며, 참여자들은 “지역의 다른 모습을 보며 곡성에서 해보고 싶은 활동이 떠올랐다”, “함께 모여 생각을 나누는 과정이 유익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곡성군은 청년이 지역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시민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은 청년 참여의 저변을 넓히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청년들에게 다양한 지역 사례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