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13일과 14일 보성·순천 일원에서 고향을 방문한 부산시, 경기 고양시 호남향우회원들을 대상으로 도정 설명회를 개최, 고향 발전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출향도민의 애향심을 높이고 교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에는 조용서 부산호남향우회장과 회원 150여 명, 장제환 고양시호남향우회장과 회원 250여 명이 각각 참석했다.
도정 설명회에서는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와 고향사랑 365 기부 릴레이 등 도정 현안을 소개하고, 고향사랑 동참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산과 경기도는 각각 지난해 6월과 올해 3월 출향도민 정책비전투어를 통해 미래 전남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며 고향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여줬다.
조용서 부산향우회장은 “향우들의 고향 방문을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고향에 대한 소식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고향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고향사랑 실천에 지속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장제환 고양향우회장도 “새정부 출범 이후 고향에서 역점 추진 중인 현안들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향우들이 가교역할을 하는 데 온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전남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동반자인 향우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하고 향우들을 예우하는 데 더욱 정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16일부터 진행되는 ‘1+1 추천 이벤트’ 등 다채로운 모집·홍보 활동을 통해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 붐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