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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홈커밍데이 통해 귀농·귀농인 간 소통의 장 마련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6월 11일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 교육생과 수료생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선배 귀농·귀촌인의 생생한 경험을 전달하는 선배에게 듣는 귀농귀촌 이야기, 교육생들의 호응을 이끈 귀농귀촌 OX퀴즈, 그리고 참가자 간 친목을 다진 선배 대 후배 탁구 시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홍천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2017년부터 운영을 시작하여 올해 9기 30세대 33명이 교육 중이며, 현재까지 209세대 258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여, 이 중 93세대 113명이 홍천군에 정착하여 지역 인구 증가에 이바지해 왔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 문명선 소장은 “이번 홈커밍데이를 통해 단순한 친목을 넘어, 실제 정착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와 네트워크가 형성되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맞춤형 자금 지원과 멘토링을 강화해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2016년 전국 유일의 ‘전원도시 귀농·귀촌 특구’로 지정돼 2025년까지 연장 운영 중이다.

 

매년 약 2,500명의 귀농귀촌인이 지역으로 정착하며, 인구 증가와 농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향후 치유농업, 스마트농업 및 창업 관련 교육과정을 확대해 정착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