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 중구가 오는 6월 11일부터 6월 20일까지 2025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 체험 참여자를 모집한다.
중구는 대학생들이 행정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사회적 역량을 키우고 학비도 마련할 수 있도록 매년 방학 기간 대학생 행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6. 4.) 기준 부모 가운데 한 명 이상 또는 본인이 울산 중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18세 이상 대학 재학생 및 복학 신청을 마친 휴학생이다.
관심 있는 대학생은 중구청 일자리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총 15명으로, 중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차상위가구·한부모가정 학생을 모집 인원 초과 접수 시 최대 3명까지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무작위 공개 추첨할 예정이다.
선발 결과는 오는 7월 2일 중구청 누리집에 게시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10일까지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8시간 구청과 동(洞) 행정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민원 안내, 자료 정리, 시설물 관리 보조 업무 등을 하게 된다.
신청 방법과 근무 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행정 체험을 통해 다양한 사회 경험을 쌓고 미래를 준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