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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조안·와부 64하내천봉사대, ‘제8회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봉사 전개

올해로 8년째 열무김치 나눔의 손길, 건강 취약계층에 300통 지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남양주시는 64하내천봉사대가 주최한 ‘제8회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가 지난 1일 조안면에서 진행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봉사대와 와부농협의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조안면과 와부읍 홀몸 노인·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에 총 300통의 열무김치가 지원됐다.

 

특히, 조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와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참여해 나눔의 온기를 더했다.

 

올해로 8년째 열무김치 나눔의 손길을 이어온 홍봉식 회장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열무김치 나눔을 시작했다.”라며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정성껏 담근 시원한 열무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열무김치 담그기에 참여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역사회 건강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장애인, 저소득 주민분들을 위해 올해로 8년째 열무김치 행사를 마련한 홍봉식 회장을 비롯한 봉사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열무김치에 담긴 정성과 온정을 통하여 조안면과 와부읍 취약계층 주민분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남양주시도 저소득 등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 복지 지원을 위한 시정 추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봉사대는 남양주시 조안면·와부읍 지역 64년생 용띠 동문이 모여 결성한 봉사단체로, 매년 여름에는 열무김치 나눔, 겨울에는 연탄 봉사 등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 오며 지역사회 이웃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