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옥천군이 오는 6월 1일부터 스마트폰 앱‘휘슬’로 주정차 위반 단속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도내 최초로 시민 편의 증진과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단문 메시지(SMS)를 활용한 주정차 위반 알림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서비스가 관내로 한정되는 등 일부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따라, 군은 기존 단문 메시지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스마트폰 앱 ‘휘슬’과 연계해 앱 푸시, 문자 메시지, 음성 안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알림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휘슬)을 설치해 가입하거나 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휘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95개 지역에서도 주정차 위반 단속 사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조치를 통해 이용자에게 보다 상세하고 명확한 정보를 제공해 혼선을 줄이고 교통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붕 도시교통과장은 “휘슬과의 연계로 주정차 위반 단속 알림을 체계적으로 운용하여 우리군의 교통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주민 홍보를 통해 서비스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주민신고제 즉시단속구역(인도, 횡단보도, 소방시설, 버스정류장, 교차로모퉁이, 어린이보호구역)은 현행과 같이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