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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관련뉴스

고성군, 문화가 있는 날 ‘2025 구석구석 문화배달’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성군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지역문화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이동형 문화행사인 ‘2025 구석구석 문화배달’ 프로그램을 실시중이라 밝혔다.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100백만 원(국비 7천만 원, 도비 9백만 원, 군비 2천1백만 원)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진행한다.

 

문화가 있는 날이란'문화기본법'에 근거하여 국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권 확대를 통한 문화적 삶의 실현을 목적으로 자유롭게 문화를 창조하고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인“문화권”을 보장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날이다.

 

올해 첫 행사는 지난 4월 30일 철성초등학교 강당에서 연희누리뭉치락의 ‘영감이 들려주는 옛이야기’를 공연하여 전교생 70여 명과 교직원들이 함께 전래동화를 새롭게 재해석한 전통 연희극을 즐겼다.

 

또한, 지난 5월 2일에는 KBS 국악대상 대상 수상 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우리소리바라지의‘입고출신’공연을 150여 명의 관객들이 함께 관람했다.

 

고성군에서 실시하는 ‘2025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은 주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단체와 교류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사)고성오광대보존회에서 사업을 수행한다.

 

연간 진행될 프로그램 일정으로 △5월 28일 연희누리뭉치락-모여樂 뭉쳐樂 즐겨樂 △5월 30일 추리밴드-좋은 말씀 전하러 왔습니다 △6월 27일 국가무형유산 발탈보존회-정준태의 발로 노니는 탈놀음 발 탈 △7월 고성오광대보존회-춤의 고을 고성사람들 △8월 29일 '청춘마당' 프리마켓 및 공연 △9월 26일 연희공방 음마깽깽-아기돼지 삼형제 △10월 허창열-허창열의 탈, 굿이 열릴 예정이다.

 

조석래 문화예술과장은 “2025 구석구석 문화배달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단체와의 문화 교류를 통해 매월 색다른 공연을 개최하고, 지역 내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종합문화행사인 청춘마당을 8월에 개최할 열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일상에 지친 군민들이 조금이나마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