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남도는 26일 카이스트 모빌리티 연구소에서 바이오산업 정책 공유를 위한 ‘2025년 바이오분야 업무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급변하는 바이오산업 환경 속에서 최신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도·시군 실무자의 정책 이해도와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시군 바이오산업 업무 담당자, 관련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연찬회는 주요 분야별 전문가 특강, 주요 사업 설명,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연찬회에선 류성호 순천향대 교수가 ‘바이오산업 동향과 미래 전략’을, 공석경 KTL센터장이 ‘바이오의약과 헬스케어 산업의 변화와 미래’를, 이관률 충남연구원 박사가 ‘그린바이오의 범위와 정책 동향’을 주제로 각각 특강을 펼쳤다.
아울러 도는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시군 담당자들과 바이오산업 관련 실무 중심의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충남형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도·시군 간 정책 연계 및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했으며, 업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도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시군 간 정보 교류는 물론, 바이오산업 실무자의 전문성을 제고함으로써 지역 바이오산업 생태계의 활성화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호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바이오산업은 고부가가치 미래 먹거리 산업인 만큼 실무자의 전문성과 협력 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미래 신성장 바이오산업 전략 발굴·육성 등 도 차원의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