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삼척시는 6월 1일까지 개최되는 ‘2025 삼척장미축제’를 위해 바가지요금 점검팀을 운영해 불공정 상행위와 가격 부당 책정을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지역축제에서 발생한 바가지요금 사례가 관광객의 불만과 지역 이미지 훼손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척시는 이를 사전에 차단하고 물가안정과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나선다.
점검팀은 축제장 내 음식 판매 부스, 인근 상점, 식당 등을 대상으로 △가격표 미게시 △원산지 허위 표시 △요금 과다 청구 △무질서한 호객행위 등 부당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축제 전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서약, 판매 가격 공시, 위생·친절 서비스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축제장에는 물가안정 홍보부스와 소비자보호센터를 운영하여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축제장 내 가격 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이 신뢰할 수 있는 깨끗하고 공정한 축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철저히 점검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