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 동구 만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마음든든’ 오란다 체험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 1인 가구 안부 확인 사업인 ‘든든 보따리’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관계망 형성이 필요한 중장년 1인가구 1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직접 전통 간식인 ‘오란다’를 만들며 체험을 즐기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외로움을 느꼈는데, 모처럼 이웃과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 좋았다”고 말했다.
김은희 민간위원장은 “이번 체험이 참여자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소소한 행복을 전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심리적 지지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