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제시가 추진하고 있는‘찾아가는 돌봄교실’이 보육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 부모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보육시설이 부족한 농촌의 읍면지역에 놀이 차량으로 직접 방문해 놀잇감·도서 무상 대여는 물론, 부모대상 육아지원 프로그램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에 이용 부모들로부터 “아이들이 기다리는 시간이 생겼다.”,“도시에 가지 않고도 다양한 놀이기회를 누릴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 사업은 농촌 보육여건 개선을 통해 농촌 소멸에 대응하고, 귀농귀촌 정책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됐다. ‘찾아가는 돌봄교실’에는 80여명의 읍면지역 영유아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매년 이용 아동 부모들의 수요를 조사해 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농업인들에게 일과 가정 모두 양립할 수 있는 지원을 강화하여 농촌에서 육아와 농작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귀농귀촌 여건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 동구는 은둔형 외톨이 및 사회적고립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연결하기 위한 동구형 복지사업 ‘끼리라면’을 본격 운영한 지 한 달 만에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끼리라면’은 지역 내 1인 가구, 은둔형 외톨이, 독거노인 및 복지사각지를 해소하기 위해 라면을 매개로 사회적관계를 회복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현재 부산종합사회복지관 인근(동구 수정공원상로 15)에 1호점 운영을 시작해 1개월 동안 1,083명의 이용자가 참여했다. 이중 가출청소년, 은둔형외톨이, 홀로사는 중장년 주민 등이 방문 후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연계되고 사회로의 복귀를 이뤘다. 또한, 주민 소통과 기부 나눔이 활성화되고, 사회적 고립가구의 자발적 방문과 재접촉, 어르신 일자리 연계 등 다양한 긍정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끼리라면’에 방문한 한 어르신은 “요즘엔 사먹는 것도 부담인데 식사값을 아껴서 생활비가 한결 나아졌다. ‘끼리라면’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누군가의 하루를 지탱하는 작지만 강한 희망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진홍 동구청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천안시 부성2동은 25일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건강 복지서비스 안내 책자를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책자에는 ▲일상생활 지원제도 ▲건강‧의료 서비스 ▲맞춤형 돌봄 지원 ▲노인일자리 ▲각종 바우처 제도 등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담겼다. 특히 어르신들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큰 글씨와 쉬운 문장, 그림, 예시 중심으로 구성해 편의성을 높였다. 책자는 행정복지센터와 경로당, 복지시설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필요시 부성2동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추가로 받아 볼 수 있다. 장현숙 동장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제도와 지원책을 몰라서 활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꼭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며 “이번 책자가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해시아동위원협의회(회장 김상호)는 지난 24일 ‘여름방학맞이 봉사의 날‘을 맞아 아동위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연아동 140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해 백미 10kg들이 140포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여름방학 기간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참여한 위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김해시아동위원협의회는 지난 2000년부터 지역 내 저소득 아동 140명과 결연을 맺고, ▲명절 위문, ▲방학 중 식료품 전달, ▲결연아동과 함께 떠나는 캠프 운영,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현장체험캠프, ▲아동학대예방 및 생명존중 캠페인, ▲가야문화축제와 어린이날행사 및 전국체전에서의 미아보호소 운영 등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상호 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결연아동과 그 가정에 실질적인 힘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사회의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주 복지국장은 “여름방학 동안 급식 지원에서 소외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군산시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에서 장애 자녀를 둔 부모님을 대상으로 장애 자녀가 표출하는 감정을 받아들이고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감정코칭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마음의 힘을 높이는 감정코칭’은 군산시 장애인 부모 15명을 대상으로 8월 20일 군산시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 교육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군산시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 누리집에서 7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신청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준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 자녀를 둔 부모가 장애 자녀의 감정을 수용하고 공감하면서 부모로서 가져야 할 태도와 행동을 배울 것.”이라면서, “장애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이 이루어지길 바라고, 또한 장애 자녀의 교육과 양육에도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 보호에 나섰다. 울산시는 올해 5월부터 9월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수립해 본격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등 전담인력 636명이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돌봄 대상 어르신 9,027명의 안부와 안전을 직접 확인한다. 또한 폭염 시 행동요령, 무더위 쉼터 정보, 건강 수칙 등을 안내하고, 무더운 시간대 외부활동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여기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응급안전안심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독거노인 6,542명의 가정에 장비를 설치해 화재·활동량·응급호출 등을 감지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119에 연계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무더위 쉼터 운영도 대폭 강화된다. 이달부터 노인복지관(남구)과 제2시립노인복지관(북구) 등 2곳을 추가 지정해 총 15곳의 노인복지관을 무더위쉼터로 운영한다. 또한 기존에 무더위쉼터로 운영되던 중구종합사회복지관 외에도 각 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시가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나눔과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생활+ 사업’ 을 본격 추진한다. 울산시는 7월 25일 오후 3시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에서 유아옷·수리수리 장난감 나눔가게와 유(U)-맘스 수면 휴게쉼터의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아기자기 유아옷 나눔가게 ▲수리수리 장난감 나눔가게 ▲유(U)-맘스 수면 휴게쉼터 등 생활밀착형 정책 3종이다. 이들 사업은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아기자기 유아옷 나눔가게는 지난 17일 먼저 개점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으며 나머지 사업은 이날 개소식을 통해 문을 연다. ▲‘아기자기 유아옷 나눔가게’는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 지하 1층에 55.4㎡ 규모로 조성됐다. 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기부받은 유아옷을 필요한 가정에 최대 5점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며, 진열장, 옷걸이, 탈의실 등 효율적인 운영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도는 25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4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4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조에 근거하여 관계부처 및 17개 시·도의 2024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를 위해 시행됐다. 이번 평가는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위원(학계 및 유관기관 전문가)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했고, 총 2개 분야 11개 하위지표의 객관적 평가기준에 따라 서면평가 및 평가회(3회)를 실시한 결과 우수 지자체로 충북과 함께 서울, 부산, 대구, 경북 등 5개 시도를 선정했다. 우수 선정사유에서 충북은 지역별 여건에 맞는 개입체계를 구축하고, 광역단위에서 시군 지원체계, 환류, 포상, 자문 등을 포함한 통합적 관리체계를 운영하는 한편, 돌봄로봇, IoT 안부확인 등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정책 성과로 연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충북의 우수사례로는 ‘지역복지 인프라 연계‧활용 광역단위 사업개발’ 사례가 광역단위 사업 개발의 일환으로 향후 충북형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강릉문화재단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진행한 2025 청소년문화학교 '우리끼리 직업체험 프로젝트'가 참가자들의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우리끼리 직업체험 프로젝트'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방학 기간을 맞아 꿈 많은 청소년들에게 자기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탐색 및 직업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네일아트 ▲조향사 ▲플랜테리어 4개 분야 직업인을 직업 현장에서 직접 만나며, 직업별 활동내용, 활동영역, 관련 자격증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직업 공간 탐방, 관련 체험활동을 진행하면서 청소년들이 직업 현장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했다. 바리스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질문하면서 직업에 대해 좀 더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다.”며, “직접 일하는 현장에서 직업 체험을 할 수 있어 일일 바리스타가 된 듯한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강릉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에 대해 고민이 많은 시기에 다양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강릉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 간담회가 지난 24일 오후 3시 시청 15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아동센터 운영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호 간 개선사항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아울러 2025년 강릉시 지역아동센터 축제 한마당 개최 관련 내용과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 주요 개정사항도 함께 검토했다. 이채희 복지민원국장은 “지역아동센터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꿈을 키울 수 있는 든든한 보금자리”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운영이 더욱 활성화되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강릉에서 자라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은정 강릉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센터들이 겪는 어려움과 요구사항을 직접 전달하고, 앞으로 아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보건복지부는 7월 24일 오전 10시, 17개 시·도 회의를 개최하여 노숙인·쪽방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회의는 폭염에 대비하여 노숙인‧쪽방주민 등 취약계층 보호를 당부하는 대통령 말씀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시행 중인 '’25년 하절기 노숙인·쪽방주민 보호 대책' 추진 상황을 중간 점검하며, 지역별 건의 사항 등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각 지자체는 ▲지자체-노숙인시설 간 비상연락체계 유지, ▲거리노숙인 주·야간 순찰 확대 및 쪽방주민 방문 건강 관리 ▲쪽방촌‧노숙인 무더위쉼터 및 응급잠자리 운영, ▲냉방용품 지급 등 노숙인·쪽방주민 보호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쪽방촌, 노숙인 시설, 노숙인 종합지원센터 등을 직접 방문하여 폭우·폭염 대비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시설 안전점검 등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배경택 복지정책관은 “여름철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예상되는 만큼, 각 지자체는 노숙인‧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주시기 바란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남도는 24일 KB인재니움연수원(사천시 소재)에서 2025년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 성과보고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간 자립지원 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보고회에는 도내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포함하여, 아동양육시설종사자, 자립지원전담요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역사회협력 우수기관 시상 ▵자립지원전담기관 소개 및 사업 성과보고 ▵시설종사자들과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강연(함께하는 자립) ▵자립준비청년 당사자가 발표하는 사업 참여 사례 ▵우수 협력기관 및 시설종사자 사례발표 등 ‘자립을 넘어 함께 성장’이라는 비전을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장(場)으로 진행됐다.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은 경남도가 '22년 3월부터 운영 중인 기관으로 심리·정서지원부터 주거·생활안정, 일자리·진로, 교육과 자조모임 활동에 이르기까지, 자립준비청년의 실질적인 자립 실현과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도는 향후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아동의 자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