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천시 치매안심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문화로 치유 지원사업’의 협력 시설단체로 선정돼, 8일부터 주 1회, 총 20주간 미술치료 프로그램 ‘오롯한 나로 살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예술치료팀이 운영을 맡아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는 구성과 진행을 통해 참여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인지기능과 정서적 활력을 높여 치매 예방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참여자들은 그리기, 만들기 등 다양한 미술 활동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고, 기억과 감정을 예술로 표현하며, 자신을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즐겁게 예술을 경험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하길 기대한다”며 “영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치매예방과 건강한 노후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천시는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청년창업 특화거리 조성 점포지원사업’ 2기를 모집하고,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 등 다양한 청년 지원 사업을 지속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도심에 청년들의 특색있는 창업 아이템으로 활력을 불어넣는 ▲청년창업 특화거리 조성 점포지원사업이 5월 12일부터 2기 참여자 4팀을 모집한다. 19세에서 45세 이하의 예비 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총 4팀을 선정해, 팀당 최대 2,500만원의 리모델링 및 간판제작비 지원과 월 30만원의 임대료를 2년간 지원한다. 기존 점포와 상호 보완 가능한 업종 또는 고소득 창출이 기대되는 업종을 우대하고, 사업구역 내 점포 지원이 가능하다. 청년 근로자들의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은 4월 30일부터 모집 중이다. 지역 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19세에서 39세 이하 미혼 청년 근로자가 2년간 매월 20만원씩 총 480만원을 납입하면, 시에서 분기별로 120만원씩 4회, 총 480만원을 공동 납입하는 방식으로 2년 근속 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봉화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갑질예방 행동강령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 갑질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공직자의 존엄과 인격권을 보호하고 더 나아가 직원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공무직을 포함한 봉화군청 전 직원이 참여해, 갑질 예방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하고 교육 내용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를 맡은 장태준 강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초빙 교수로, 공직자 청렴 및 윤리경영 분야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이다. 강의는 다양한 실질적인 사례와 예시를 중심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봉화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갑질 예방에 대한 조직 내 인식을 더욱 강화하고, 건강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군은 교육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생활 및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작은 인식의 전환이 우리 조직문화를 바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의회는 13일,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2017년 포항지진은 정부조사연구단, 감사원,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 등 여러 기관의 조사와 지난 손해배상 1심 판결을 통해 무리한 국책사업으로 인한 촉발지진임이 확인됐다”며, 그럼에도“정부는 지진발생 이후 단 한차례도 공식사과 없이, 항소심 과정 중에도 지열발전과 포항지진 사이의 인과관계가 명확치 않다며 정부가 스스로 구성한 조사단의 조사 결과 조차 외면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2심 재판부도 지열발전과 포항지진의 인과관계를 인정한 국가기관의 조사 결과와 1심 판결을 무시한 채 과실 부분에 대한 입증이 부족하다며 1심과 다른 판결을 내려 포항시민의 고통을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의회는 대법원으로 이어질 소송에 대해 “정부조사단의 조사 결과 및 1심 판결 그리고 지진발생 이후 7여년라는 시간 동안 단 한 차례의 공식 사과조차 받아보지 못하고 아직도 조그마한 진동에도 두려움을 느끼는 포항 시민의 고통을 깊이 헤아려 대법원에서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내려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고등법원은 13일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에서 1심과 달리 시민들의 청구를 기각하며,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결정을 내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진으로 인한 시민들의 고통과 피해를 외면한 판단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 판결은 시민들이 지난 7년간 겪은 아픔과 상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결과”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포항지진은 정부조사연구단이 공식적으로 지열발전사업에 의해 유발된 ‘촉발지진’임을 밝혔고, 감사원 역시 대응 미흡과 관리 부실 등 20건의 위법·부당 행위를 지적했다. 국무총리실 소속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도 주요 책임 기관들을 검찰에 수사 의뢰해, 지열발전 관계자들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됐다. 이 시장은 “정부 스스로 다수의 조사 결과에서 지열발전사업과 지진 간의 인과관계를 인정한 상황에서, 항소심 재판부가 과실로 지진을 촉발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국가의 책임을 부정한 것은 시민의 상식과 법 감정에 반하는 결정”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nbs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산시는 이달 12일부터 13일까지 관내 공동주택 4개소에서 시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 속 도시농업 실천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공동주택 1개소당 50명 내외의 시민이 참여해 1인당 최대 3개의 반려식물 화분(지름 30cm 이하)을 대상으로 클리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는 도시농업관리사의 지도로 시민들이 직접 화분 분갈이를 체험하고, 식물 관리 요령과 병해충 예방, 물 주기 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반려식물 관리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시간도 함께 제공된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반려식물 클리닉은 도시민의 생활 속에서 농업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도시농업 교육을 확대해 녹색 생활문화 확산과 농업의 다원적 가치 구현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전국 258개 보건소가 참여하는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지역보건법'제4조(지역사회건강실태조사)에 근거하여 매년 시행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로, 울릉군에서는 표본으로 선정된 약 800~900명의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원은 태블릿 PC를 활용한 1:1 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건강 관련 정보를 수집한다. 주요 조사 내용은 ▲흡연, 음주, 식생활,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고혈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의 유병 여부 ▲정신건강 상태 ▲가구 특성 등으로, 총 19개 영역, 169개 문항, 135개 산출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조사 결과는 울릉군민의 건강 수준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건강증진 정책 수립과 보건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통계 산출을 위해 조사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여러분의 응답이 울릉군민의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해양경찰의 주요 정책과 소통ㆍ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2025년 2분기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진해양경찰서 정책자문위원회는 매분기 정기회의를 통해 정책과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자문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하는 등 울진해양경찰서가 추진하는 정책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정책자문위원으로 신규 위촉된 배재현, 이준호 위원을 포함한 18명의 정책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위촉장 및 감사장 수여 ▲수상레저 안전관리 대책 ▲울진해경 현안사항 ▲국민소통 반영 업무 추진사항 ▲영덕 산불 울진해경 활약상 홍보영상 등을 공유하고 울진해경의 여러 정책사항을 토론하는 정책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배병학 울진서장은 “위원분들의 다양한 의견과 조언에 감사드린다”며, “해양경찰 정책에 적극반영해 소통·친화적인 울진해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령군은 지난 5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김천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15개 종목 323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농구 남자 일반부 우승, 태권도 종합 2위(남자고등부 1위, 남자 일반부 1위, 여자 일반부 2위), 축구 종합 2위(고등부 3위, 일반부 3위), 레슬링 종합 3위, 탁구 종합 3위(남자 고등부 3위, 남자 일반부 3위, 여자 일반부 3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9일 개회식 참석을 시작으로 10~11일 양일간 김충복 부군수, 박현수 가족행복과장 및 체육팀, 김종태 고령군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 임원진 등은 각 종목별 경기장을 돌며 경기 중인 고령군 선수단을 만나 일일이 손을 잡고 격려의 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고령군 선수단 또한 멋진 경기를 펼칠 것을 다짐했었다. 고령군체육회(회장 김종태)는 “도민체육대회에서 선전한 고령군 선수단 모두 수고 많으셨고 도민체전을 계기로 고령군민 모두가 스포츠로 하나 되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뛰고 땀 흘릴 수 있는 건강한 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령군에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법무부의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외국인들의 지역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고령2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이 법무부로부터 2025년~2027년도 운영기관에 지정되면서 올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이번 1학기(1. 26 ~ 4. 27) 교육 결과, 24명 수강하여 18명이 3단계(중급1) 평가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2025년 교육은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과정을 3학기로 운영하고 있으며, 2학기가 5월 11일부터 8월 10일까지 13주의 기간 동안 매주 일요일 10:00~18:30 한국어와 한국문화 수업으로 진행되며, 3학기는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3단계 과정 이수자를 양성하면서, 사회통합프로그램 4단계 과정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오는 5월 18일부터는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4단계 교육과정을 새로 개강하게 됐다. 5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각 4시간씩 진행되며, 10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3단계 시험에 합격한 외국인근로자 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령군은 가야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가야금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가야금 체험프로그램”을 5월 10일에 가얏고전수관에서 개강했다. 가야금 체험 프로그램은 총 4주간 5월 10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가야금 제작에는 고령군 명장이자 무형문화재 제42호 이수자인 김동환 명장이 함께 했으며, 이어진 연주 체험에는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의 박보경 강사가 가야금 연주를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매년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가야금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1기에는 대구, 경남 등에서 총 10팀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든 참가자는 1기 과정을 마치고 직접 만든 가야금과 함께 수료증을 받았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이번 프로그램이 가야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고령을 찾아오는 이들에게 즐거움과 유익함을 선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5월 12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귀농인 정보화활용 기초교육(스마트스토어 과정) 개강식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온라인 판매 채널 구축 및 운영에 어려움을 느끼는 귀농인 및 신규농업인들을 위해 스마트스토어의 기초부터 실제 운영까지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총 6회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스마트스토어 개설, 상품 등록, 판매 전략, 소비트렌드 이해 등 온라인 비즈니스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귀농인은 “평소 온라인 판매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여 소득을 창출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개강식에 참석한 김주섭 소장님은“디지털 시대에 온라인 판매는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중요한 방안”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귀농인들이 온라인 시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