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양산시는 오는 10월 18일 오후 1시 20분 하북면 통도아트센터 광장 일원에서 ‘제7회 양산 차문화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도예술마을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하고, 양산시가 후원하는 지역문화 축제로, 천년고찰 통도사를 품은 양산의 정체성과 품격 있는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차를 매개로 한 휴식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국악·한국무용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 떡메치기 및 떡 나눔 행사, 개막식, 다양한 차 시음과 다례 시연, 그리고 다채로운 지역문화 공연과 통기타·노래 공연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돼 있다. 양산시는 이번 차문화축제가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하는 문화공동체 형성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통 차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양산의 가을 정취 속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with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BIAF 애니사운드'를 오는 10월 25일 오후 6시,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인기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의 OST ‘처음 본 순간’, ‘보석 티니핑송’, ‘슈팅스타! 캐칭 티니핑 오프닝’ 등 세 곡이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펼쳐진다.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사운드와 밝고 사랑스러운 애니메이션 음악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처음 본 순간’과 ‘보석 티니핑송’은 부천시립합창단 소프라노 이가연의 목소리로 무대에 오른다. 이가연은 오페라 '탄호이저', '라 보엠', '카르멘'은 물론, 창작 뮤지컬 '하이디'와 콘서트 오페라 '박하사탕'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폭넓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무대에서는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라이브 보컬 공연을 선보여,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음악 체험이자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특별 게스트로 성우 김하루가 함께한다. 김하루 성우는, '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새우젓과 소금으로 전국에서 이름을 알렸던 마포나루는 한양의 젖줄이자 물산의 집산지였다. 배가 드나들던 활기찬 포구의 정취를 오늘날에 되살려낸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마포구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일대에서 ‘제18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개최한다. 매년 10월 셋째 주, 김장철을 앞두고 열리는 새우젓축제는 질 좋은 새우젓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해마다 큰 사랑을 받았으며, 올해는 더욱 넉넉한 인심을 담아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마포 품多, 새우 담多, 축제 잇多’로 ‘전통을 담고, 사람을 잇고, 지역을 살리는 축제’라는 뜻을 표현했다. 마포구는 이러한 취지를 살려 마포나루의 역사적 의미를 이어가는 동시에,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축제를 꾸민다. 또한, 올해는 새우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축제 참가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획적 요소를 강화해 구민과 관광객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진정한 축제로 발전시킨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MY전북 세계인 축제'가 오는 10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북특별자치도청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던 세계인 축제가 올해로 2회째를 맞아,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도민과 외국인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화려한 세계 전통의상으로 무대를 가득 채우는 ▲ 세계 전통의상 퍼레이드, 다양한 나라의 전통 음악과 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 세계 전통 공연, 세계 현지인의 방을 간접체험 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 ▲ 세계인의 방이 준비되어 있으며, 한류의 매력을 세계와 함께 공유하는 ▲ K-MUSIC 경연대회도 열려, 도민과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무대 경험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스 운영도 풍성하다. 축제 현장에는 세계 각국의 생활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 세계문화체험존, 다양한 글로벌 음식을 맛볼 수 있는 ▲ 글로벌 푸드존, 그리고 도내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외국인 대상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 정보존이 마련된다. 특히 정보존에서는 생활 지원, 비자정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시 오라동은 10월 18일 오전 10시 한라체육관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2025 오라업사이클링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RE:PLAYGROUND – 버려진 것들로 다시 노는 법’이라는 주제로 버려진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업사이클링을 놀이와 예술로 재해석한 참여형 환경문화축제다.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자원순환 실천을 생활 속 문화로 확산시키고자 기획된 이번 축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버려진 물건이 놀이로 변신하는 ‘업사이클링 놀이터’, ▲오라동 주민과 지역 예술가가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아트전시’, ▲폐목재, 플라스틱, 해녀복, 아이스팩 등 다양한 자원을 새활용하는 체험부스 등이 운영된다. 무대 프로그램에서는 개회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밴드, 버블벌룬쇼, 재즈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고,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 퀴즈 이벤트도 마련돼 현장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폐건전지와 빈 세제용기를 가져오면 종량제봉투, 천연 주방세제 리필 등으로 교환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은 10월 15일부터 30일까지 양산시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에서 ‘2025 찾아가는 도립미술관’《무형상의 풍경》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은 경남도립미술관이 주최하는 연례 전시 프로젝트로,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곳곳에서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경남 5개 시군에서 전시가 진행됐으며 그 다섯 번째 순서로 양산에서 《무형상의 풍경》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양산의 지역적 특성과 통도사의 불교문화에서 비롯된 ‘무형상(無形象)’의 정신성에 주목한다. 통도사 대웅전에는 형상화된 불상 대신 부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다. 형상 너머의 본질을 상징하며, 추상미술이 지향하는 세계관과 맞닿아 있다. 《무형상의 풍경》은 양산의 정신적 풍경과 한국 추상회화의 미학적 탐구를 연결 짓는다. 전시에는 전혁림, 성파, 이성자, 이준, 유택렬, 하인두 등 한국 추상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주요 작품과 함께 박경영, 이경희, 임의복, 최현미 등 양산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예술가들의 작품까지 총 32점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남도기록원은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도민이 소중한 추억을 오래도록 보존할 수 있도록 '빛바랜 기록 속 찾은 소중한 순간 – 다시 빛날 기록'이라는 주제로 비디오테이프 디지털 변환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도민이 참여하는 기록문화 확산 프로그램으로 아날로그 비디오테이프에 담긴 개인의 소중한 순간을 디지털 파일로 무료 변환해 제공하여 기록문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경남기록원의 공공서비스 기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대상은 도민이 직접 촬영한 결혼식·가족행사 등 개인 영상으로 한정되며, 콘서트·유선방송·영화 녹화 등 저작권 문제가 있는 영상은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10월 14일부터 21일까지이며, 1인당 2개 이하 신청 선착순 50개 접수받는다. 신청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비디오테이프와 저장매체(USB 16GB 이상)를 준비해 경남기록원에 직접 방문하면 되고, 부득이한 경우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경남기록원은 자체 보유한 전문장비와 디지털화 프로그램을 활용해 VHS 등 아날로그 비디오테이프를 디지털 파일로 변환하고, 변환된 영상은 전수검사를 통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귀포시는 2024년 10월 공모를 통해 11월에 선정된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1월 2일 오후 5시 김정문화회관에서 '타악기로 듣는 전람회의 그림' 타악기 앙상블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은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의 확산과 공연예술 생태계의 균형 성장을 목표로 지역 공공 공연장에 우수작품을 보급하는 국비 지원사업으로, 김정문화회관은 올해 총 3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타악기로 듣는 전람회의 그림'은 그중 하나다. '타악기로 듣는 전람회의 그림'은 러시아 작곡가 무소르그스키의 대표작 『전람회의 그림』을 타악기 앙상블로 재구성하고, 해설과 캘리그라피, 영상을 결합한 융복합 클래식 공연으로 음악, 영상, 시각 예술이 어우러진 무대 속에서 작품의 배경과 이야기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프롬나드(Promenade)’, ‘고성(The Old Castle)’, ‘튈르리 정원(Tuileries)’, ‘키예프의 대문(The Great Gate of Kiev)’ 등 각 장면을 타악기의 리듬과 표현으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귀포시는 11월 1일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체코필하모닉오케스트라 멤버 '첼로 &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리사이틀에는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최연소 수석 첼리스트 출신 바츨라프 페트르(Václav Petr)와, 오케스트라 단장 겸 피아니스트 다비드 마레체크(David Mareček)가 출연한다. 바츨라프 페트르는 프라하 봄 국제 콩쿠르 우승 등 세계 유수의 무대에서 활약한 첼리스트이며, 다비드 마레체크는 체코 필하모닉 단장으로서 탁월한 경영 능력과 더불어 피아니스트이자 실내악 연주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두 연주자는 체코 음악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내며, 서정성과 에너지가 공존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수크·야나체크·드보르자크 등 체코 대표 작곡가의 작품과 함께 드뷔시·스트라빈스키의 곡으로 구성되어, 유럽 낭만주의에서 인상주의, 신고전주의에 이르는 폭넓은 음악 세계를 감상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귀포기적의도서관이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5’의 공공디자인 거점 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공존: 내일을 위한 공공디자인’을 슬로건으로 10월 24일부터 2주간 전국 200여 거점 기관에서 동시 진행되는 대규모 공공디자인 축제다. 서귀포기적의도서관은 어린이 대상 공공디자인 가치 확산 및 향후 공공디자인 개선 과정에 어린이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인식 형성을 도모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축제 기간 동안 10월 25일 토요일에는 '급식실의 달평씨'의 신민재 작가와의 만남이 열린다. 달평씨의 탄생의 이야기,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 도서관 배경 그림 그리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 된다. 또한,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주말을 중심으로 버려진 그림책에 새로운 디자인을 입혀 나만의 책을 완성하는 업사이클링 팝업북 만들기가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의 참여 신청은 10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제주도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NGR과 굿모닝충청이 주최한 '2025 D-Trail RACE'가 10월 11일 560여 명의 트레일러닝 동호인과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전한화생명볼파크 일대에서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전광역시 중구, 대전관광공사, 대전광역시 중구체육회, 대전시설관리공단이 후원하고 성심당과 한화이글스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이번 대회는 대전 중구가 품고 있는 보물, 보문산을 중부권 트레일러닝 명소로 알리는 특별한 축제였다. 대전한화생명볼파크를 출발해 대전둘레산길 1구간과 12구간인 보문산 둘레산길을 돌아 다시 볼파크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됐으며, 첫 개최부터 UTMB(Ultra-Trail du Mont-Blanc) 인덱스가 부여되어 국내외 러너들에게 세계대회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국제 수준의 대회로 주목받았다. 대회는 50km(120명), 25km(370명), 키즈 코스(70명)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의 수준에 맞춰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50km 울트라 코스는 보문산 정상을 거쳐 대전둘레산길을 종주하는 고난도 코스로, 13시간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철원 포충사(철원읍 화지리)에서는 2025년도 요동백 충무공 김응하 장군 추계제향을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봉행했다. 유광종 철원 부군수, 엄기호 도의원, 전현일 원장을 비롯한 지역 내 유림 및 안동 김씨 문중회원 등이 참석해 충신들의 넋을 기리고 철원군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향을 올렸다. 이날 초헌관은 유광종 철원 부군수, 아헌관은 엄기호 도의원, 종헌관은 김원호 안동 김씨 파종회장이 맡았다. 포충사는 조선 광해군 시절 후금을 정벌하기 위해 좌영장으로 출전하여 조선군의 용맹을 떨치고 전사한 철원출신 명장 김응하 장군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사당으로 매년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