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4월 14일 대구창의융합교육원 시청각실에서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 교장 및 환경교육에 관심 있는 교장 등 104명을 대상으로 ‘2025. 춘하추동 환경교육 관리자(춘)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장의 기후변화환경교육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ESG 기반 학교 환경교육과 학생 참여형 탄소중립 교실 운영을 주제로 실시된다. 특히, 학교장에게 학교 환경교육 운영의 실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관리자의 관점에서 이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개념 이해를 통해 체험과 실천이 함께하는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연수 첫 시간에는 한국생산성본부 ESG센터 양대권 전문위원이 ‘ESG를 활용한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ESG 및 지속가능한 환경경영에 대해 설명하고, ESG를 학교 환경교육과 연계하는 방안을 소개한다. 이어, 대구광역시탄소중립지원센터 남광현 센터장이 ‘체험·프로젝트로 실천하는 학생 참여형 탄소중립 교실 운영’을 주제로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사례를 공유한다. 마지막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효령면 조은인연 봉사단은 지난 12일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가구를 방문하여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홀로 생활하는 주민의 비위생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조은인연 봉사회 회원 1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오랜 시간 청소가 이루어지지 않아 위생 상태가 심각했던 가정 내부를 정리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대상자의 일상 회복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조용철 단장은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기본적인 복지라고 생각한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지역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경원 효령면장은 “조은인연 봉사단의 꾸준한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를 보듬고 돕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군위군과 군위전통시장 상인회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배달도우미 서비스 운영, 신활력플러스사업과 연계한 상인공동 마케팅 그리고 산불 피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 등 다방면에서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배달도우미 서비스는 군위전통시장의 대표적인 고객 친화 서비스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무거운 물건을 들기 어려운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을 시장 내 주차장이나 버스정류장까지 무료로 직접 배달해 주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꾸준히 운영되어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전통시장만의 따뜻한 정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한 상인회는 신활력플러스사업과 연계하여 공동마케팅 일환으로 단체 조끼를 제작·배포해 상인들의 소속감과 전문성을 높였다. 통일된 복장으로 시장 이미지를 개선하고 고객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상인들 역시 “하나 된 느낌이 들어 일하는 데 더 힘이 난다”고 전했다. 여기에 더해 군위전통시장 상인회는 지난 10일,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시 「풀꽃」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나태주 시인이 지난 4월 12일 군위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삼국유사군위도서관에서 열린 ‘나태주 시인 초청 문학토크’에 참여하기 위한 것으로, 도서관의 날(4.12.) 및 도서관 주간(4.12.~4.18.)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 행사였다. 행사 당일 삼국유사군위도서관 시청각실에는 나태주 시인의 문학을 사랑하는 군민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전 접수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 조기 마감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문학토크에는 나태주 시인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김진열 군위군수가 참석해 “나태주 시인의 「풀꽃3」을 평소 젊은 직원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로 자주 소개하고 있다”며, “기죽지 말고 자신의 삶을 피워내라는 따뜻한 응원의 시처럼, 모두가 각자의 꽃을 피우길 바란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나태주 시인은 1945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서 「대숲 아래서」로 등단한 이후 50여 년간 왕성한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풀꽃」, 「내가 너를」 등의 간결하면서도 서정적인 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현풍현암장학회가 지난 12일 현풍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제17회 현풍현암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현풍현암장학회는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올해 선정된 장학생은 서울대 재학생 엄동건 군을 포함해 총 8명으로, 모두 학업 성적이 우수한 지역 출신 대학생이다. 12일 장학금을 지급하고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금 수여식이 개최됐으며, 수여식에는 장학생과 학부모, 지역 사회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학생들에게는 각 500만 원씩, 총 4,0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재)현풍현암장학회 유판호 이사는 장학회를 대표해 장학생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재)현풍읍장학회에서 전달한 장학금이 꿈을 향해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따뜻한 응원의 말을 전했다. 조양래 현풍읍장은 “장학생들은 지역의 미래를 밝혀줄 수 있는 소중한 존재이다. 본인만의 목표를 좇아 학업의 길을 씩씩하고 당차게 걸어 나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재)현풍현암장학회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사)대구팔공나눔회는 4월 4일 시행한 “작은나눔 큰행복 바자회” 수익금 567만원을 관내 저소득청소년들에게 전달되길 희망하며 기증했다. 정수홍 대구팔공나눔회 이사장은 “나눔회 회원들의 십시일반 나눔으로 바자회를 열 수 있게 됐고 그 수익금으로 관내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혜정 관문동장은 “팔공나눔회 이사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의 나눔으로 많은 기금을 마련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며, 이 후원금은 관내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작은나눔 큰행복 바자회”는 (사)대구팔공나눔회 소속 매천시장 및 인근 상인들이 농축수산품을 후원하여 진행된 바자회이며, (사)대구팔공나눔회는 오래전부터 후원 활동을 해오고 있었으나 2018년 사단법인으로 단체등록 후 ‘청소년이 미래다’라는 슬로건으로 2024년부터 연 2회 후원 바자회를 진행해오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북구 국우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4월 12일, 10:00에 ‘북구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청소년 마을운영단&두드림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6년부터 꾸준히 운영되어 온 우리마을 교육나눔 위원회 연례행사로, 올해도 지역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초‧중학생 12명,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회 위원 등 25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청소년 마을운영단은 올해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마을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역 공동체와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감으로써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희 위원장은 “청소년들이 마을을 이해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주도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혜선 국우동장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위해 애써주시는 교육나눔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북구 구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4월 14일 자매도시인 안동시 임동면의 산불 피해 복구 현장을 찾아 성금 8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 전달은 임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성금은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임동면 주민을 돕기 위해 구암동 10개 관변단체와 일반 주민들이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강희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도시 임동면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연주 동장은 “삶의 터전을 잃은 임동면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빠른 일상 복귀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윤년 임동면 주민자치위원장과 송우섭 임동면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구암동과 임동면은 2023년 8월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매년 직거래장터 운영, 상·하반기 농촌일손 돕기 등 자매도시 간 유대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북구청은 주택 밀집 지역과 상업지역의 주차난을 완화하고, 이웃 간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주차장 개방 공유사업’ 참여자를 오는 5월 30일까지 연장 모집한다. 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은 학교, 종교시설, 대형건물 등 부설(노외)주차장의 유휴 시간대를 주민들에게 개방하도록 유도하고, 이에 필요한 시설개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북구에는 총 16개소(교회, 마트, 학교 등) 749면의 주차장이 개방되어 있으며, 주민들은 대구시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을 통해 개방 주차장의 위치와 이용가능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소규모 건축물의 경우 5면 이상 10면 미만, 일반 건축물의 경우 10면 이상을 2년 이상 개방할 수 있는 시설이다. 개방 면수에 따라 5~9면은 최대 1,000만원, 10면 이상은 최대 2,000만원까지 시설개설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 지원금은 바닥포장, 진입로정비, CCTV설치, 주차면도색, 안내표지판설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약정기간(2년) 동안 개방 후 2년 이상 개방을 연장할 때는 유지보수비로 최대 50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 4월 9일 중국 베이징 국가대극원(NCPA)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극장으로 외연을 확장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중국 베이징 국가대극원 업무협약은 ‘2025~2026년 한·중·일 상호 문화교류의 해’ 및 ‘2027년 한중수교 35주년’을 기념해 이루어졌으며, 양 극장은 △오페라 공동 제작 및 배급, △자체 제작 작품 교류, △예술가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중국 베이징 국가대극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 복합체로, ‘거대한 달걀(Giant Egg)’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프랑스 건축가 폴 앙드레(Paul Andreu)가 설계해 2007년에 개관했으며, 베이징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NCPA는 오페라 홀(2,207석), 음악 홀(1,859석), 연극 홀(1,036석) 등 주요 공연장을 포함하며, 현대적 기술과 전통적 미학을 결합한 공연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다양한 예술 전시 및 교육 공간을 통해 국제적 문화교류를 선도하고 있다. 세계공연예술협회(WAPA)는 20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광역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후쿠오카, 히로시마, 도쿄 세 지역에서 개최된 일본 지역 K-관광 로드쇼(이하 로드쇼)에 참가해 대구관광의 매력을 집중 홍보했다. 이번 로드쇼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연계하여 ‘#이어지는, 한국(#つながる、韓国)’을 주제로 방한 유치 확대 및 시장 회복 가속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개최하는 행사다. 일본 3개 도시(후쿠오카, 히로시마, 도쿄)의 한일 관광업계 약 100개 사가 참가해 일본 현지 잠재관광객 신규 수요 발굴 등 한국관광 집중 홍보 마케팅을 추진했다. 로드쇼 개최 지역인 도쿄와 후쿠오카는 대구국제공항의 직항 노선으로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으며, 히로시마는 1997년 대구시와 자매결연한 이후 양 도시 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에 문예진흥원 관광본부는 이번 일본 지역 로드쇼 현장에서 JTB, 한큐교통사, 요미우리여행 등 약 16개 현지 관광업계와 관광객 유치 상담을 진행하고, 지자체 관광 설명회를 통해 △치킨 만들기, △태권도, △K-POP 댄스 등 특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간송미술관은 ‘지역공헌 수리·복원 협력 및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대구시 문화유산과 소장 ‘아동문학가 윤복진 관련 자료’ 14건에 대한 수리·복원을 끝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수리·복원 대상이 된 자료들은 지난 2022년 윤복진 선생의 유족이 대구시에 기증한 기록물 중 자료의 가치와 보존 상태에 따른 수리·복원의 시급도 등을 고려한 동요곡집, 윤복진 유품 등 총 14점 14건을 선정했다. 특히 가요곡집 『물새발자옥』, 『동요유희집』의 경우 일제강점기 동요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우리말과 얼을 이어가기 위한 ‘동요운동’의 자료이자 어린이를 교육하는 교사들을 위한 교재로 활용되어 우리나라 동요사를 재조명하는 자료로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대구종로초등학교의 전신인 ‘희원학교의 진급증서 및 졸업증서’, ‘계성학교 졸업앨범’등은 아동문학가와 작사가로 성장하는 윤복진의 성장 과정과 함께 당시 근대 대구의 학교 설립과 운영, 학제 등을 연구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 윤복진 관련자료 14건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통한 수리·복원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