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음성군은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음성파크골프장’을 14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김영호 군의회 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도의원 및 군의원, 그리고 파크골프협회 회원 등 200여명의 관계자와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 음성파크골프장은 음성읍 읍내리 378번지 일대(1만4746㎡)에 총 18홀 규모로, 군민의 여가 환경 개선과 건강한 생활 지원을 목표로 휴게 쉼터, 임시주차장, 화장실 등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시설도 함께 마련해 누구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골프장 조성사업은 2022년 4월 ‘음성읍 찾아가는 주민공감의 날’ 최초로 건의됐으며, 2023년 1월 실시설계용역 등 관련 용역 착수 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수리영향검토용역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이어 2024년 5월 하천점용허가 등 관련 인허가를 완료하고 7월 착공 후 지난 2025년 8월 초 공사를 준공해 이날 개장식에 이르게 됐다. 이번 파크골프장 조성은 특히 충청북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한 군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양평군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군민을 위한 ‘작가와의 만남’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연은 9월 4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양서면사무소 3층 대강당, 9월 13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양평도서관 1층 물빛극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번 강연은 양평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독서의 달을 기념해 작가와의 정서적 유대 형성, 문화적 영감 제공, 독서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강연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교수이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자문으로 활동 중인 유성호 작가와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연구원이자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불안의 끝에서 쇼펜하우어, 절망의 끝에서 니체’ 등의 작가로 잘 알려진 강용수 작가가 초청된다. 유성호 작가는 ‘품위 있는 삶을 위한 죽음의 고찰’을 주제로, 강용수 작가는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행복’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강연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유성호 작가 강연 신청은 8월 26일 오전 9시부터 29일까지 4일간 양평군도서관 누리집에서, 강용수 작가 강연 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별내행정복지센터가 북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저소득 아동과 가족을 위한 ‘별내동 패밀리~ 먹GO! 놀GO! 즐기GO!’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목향원(대표 한성우)의 전액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평소 문화·여가 활동의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 가족 간 정서적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된 46명의 아동과 가족들은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다채로운 활동을 즐겼다. 또한 포토 미션을 통해 가족들과 소감을 나누며 웃음과 추억을 쌓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자녀가 많아 놀이공원에 오는 것이 부담돼 오지 못했는데 오늘 아이들이 행복해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 며 “이런 문화 체험의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성우 대표는 “아이들이 마음껏 웃고 즐기며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희망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유미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오산문화재단은 오산시의 대표 겨울축제 ‘2025 오(Oh)!해피산타마켓’의 공식 홍보대사를 선발하는 ‘산타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산 시민과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고, 축제의 가치와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홍보 인물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선발 부문은 ▲‘시민산타’ 부문(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타의 모범이 되는 시민) ▲‘미스터산타’와 ‘미스산타’ 부문(만 16세 이상 오산시민 또는 오산시 소재 대학·대학원 재학생, 직장 재직자, 남·녀 각 1명)으로 나뉜다. 심사는 1차 예선과 2차 본선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홍보대사들은 ‘2025 오(Oh)!해피산타마켓’의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돼 축제 전후 다양한 행사와 홍보 활동에 참여하며, 산타마켓의 따뜻한 겨울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신선교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산타 선발대회는 단순한 인물 선발을 넘어, 시민과 함께 오산의 겨울 문화를 만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안성시는 오는 8월 30일 17시,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한·중·일 삼국삼색소리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안성시가 추진 중인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며, 한국, 중국, 일본의 고유한 전통음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풍성하고 조화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는 한국의 조용주 명창을 비롯해, 한중다문화교류협회 중국악기 공연단, 일본 가마쿠라의 메트로폴리탄 와노트 밴드 등 각국의 예술인들이 참여하여 전통을 넘어선 품격있는 공연을 펼친다. 또한 안성시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리틀엔젤스, 밴드날다 등 다양한 예술인들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으며, 특히 안성시 홍보대사인 가수 안성훈의 특별공연도 기대를 모은다. 이번 음악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입장권은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매해야 한다. 8월 19일 14시부터 안성시민을 위한 우선 예매가 시작되며, 잔여 좌석은 8월 22일 14시부터 누구나 예매할 수 있다. 예매는 1인당 최대 2매까지 가능하다. 안성시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동아시아 문화의 교류와 상호 이해를 증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안성시 안성맞춤박물관은 지난 8월 12일 수료식 및 간담회를 끝으로, 2025년 지혜학교 프로그램인 『안성맞춤박물관대학: 저녁 인문학, 안성의 문화유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박물관대학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안성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다 폭넓고 심도 있게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강연은 불교미술, 특히 안성문화 연구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성권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그는 안성의 역사, 불교 유적 등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루며, 시민들이 지역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안내했다. 강의는 6월 24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에 총 1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특히 마지막 강의는 국립중앙박물관을 직접 방문하여 주요 유물을 관람하는 현장 수업으로 마련되어, 강의실을 벗어나 실제 문화유산과의 만남을 통해 배움의 깊이를 더했다.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수여 외에도 그간의 학습 과정을 돌아보는 발표와 소감 나눔, 프로그램에 대한 제안 및 의견을 공유하는 간담회가 함께 진행되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관장 고석찬)은 제물포여자중학교(교장 곽희숙) 연극동아리와 함께 준비한 청소년이 기획하고 참여한 연극‘Fade In '어쩌다 운동부'’가 150여 명의 관객들의 열띤 환호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Fade In’은 무대 공연이 서서히 시작되는 것처럼(Fade In) 친구들과(Friends) 함께 연기하고(Acting), 무대를 디자인(Design)하는 교육 및 활동(Education)을 통해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주관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인천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선보인 연극은 가상의 여중 육상부 학생들의 추억과 갈등을 그린 청소년 드라마로, 제물포여중 연극동아리 청소년 15명이 지난 4월부터 연극 및 연출 전문교육, 대본 제작, 무대 디자인, 홍보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완성했다. 연극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연극을 준비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웃고, 울고, 싸우기도 했지만, 그 과정을 통해 더욱 뜻깊은 공연을 올릴 수 있었다.”라며, “연극을 무사히 마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원장 정형서)은 오는 9월 13일 문학산과 문학산성 일대에서 역사·자연·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문화축제 ‘플레이(Play)@문학산, 엔조이(Enjoy)@문학산성’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류백제의 도읍지였던 문학산 일대가 가진 역사적·자연적·평화적 가치를 찾아내고, 이를 문화적으로 재해석해 지역민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문화 행사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문학산의 자연·생명·역사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며 회복과 복원을 기원하는 공동 작업 ‘문학산을 그리다’, ▲다양한 방식의 예술 놀이와 체험을 결합해 지역의 문화유산과 역사를 즐겁게 배우는 ‘문학산 역사 거닐기’, ▲도토리 열매로 씨앗공을 만들고 던지는 생태 액션 프로그램 ‘미추홀의 나무’ 등이 마련된다. 또한, 마술과 어쿠스틱 음악 공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은 공연도 준비돼 있다. 행사 전반에 걸쳐 문화원은 기후 위기 시대의 생태 감수성을 실천하며, 준비와 참여 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와 전기 사용을 최소화하고, 체험 프로그램에는 자연 친화적 재료와 재활용품을 활용할 예정이다. &n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올해 전면 유료화로 열린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에 40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 200억 원에 가까운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됐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30일 구청 3층 회의실에서‘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서동욱 남구청장과 축제 행정지원 부서장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영상 상영과 축제 결과·행정지원 결과 보고, 발전 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은 지난 6월 7일부터 29일까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에서 ‘장생포 수국에 흠뻑 물들다’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푸른 장생포 바다와 어울리는 아름다운 오색 수국과 이와 연계한 공연,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운영한 결과, 축제 기간 40만 명이 방문하는 등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수국사랑상품권과 연계한 축제 유료화는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경제적 파급효과는 195억 원이 넘는 것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고래문화마을 전역 스트링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제군이 광복절 연휴를 맞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8월 15일 금요일 오후 2시, 인제산촌민속박물관 일원에서는 악기동아리 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인제향토문화연구소에서 준비했으며 지역 내 다양한 악기 동아리가 참여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각종 악기 연주를 감상하고, 공연 뿐 아니라 현장에서 진행되는 추첨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음 날인 8월 16일 토요일 오후 5시에는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러시아의 천재 작곡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음악극 ‘병사이야기’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제1차 세계대전 시기, 대규모 공연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도된 소규모 형식의 걸작으로, 악기 연주와 이야기 낭독, 무용이 결합된 새로운 장르의 무대 예술이다. 20세기 가장 독창적인 클래식 작품 중 하나로 평가 받으며, 국내 무대에서는 ‘병사이야기’를 다루는 단체 중 유일하게 그림자극 형식을 접목해 선보인다. 작품 속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양산시 물금청소년문화의집은 8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AI 웹툰 캔버스 디지털 작품 전시회를 온라인 메타버스 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물금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디지털새싹캠프 AI 웹툰 캔버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참여 청소년들은 이틀간 AI 기반 창작 도구를 활용해 스토리 기획, 캐릭터 디자인, 장면 연출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전시 주제는 인공지능과 청소년의 상상력이 빚어낸 역사와 꿈으로, 우리나라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청소년의 꿈과 일상을 다양한 시각에서 담아낸 작품들이 소개된다. 특히 광복절 80주년을 맞아 역사를 재해석한 웹툰과 세계청소년의날을 기념해 청소년의 시선을 담은 작품 등 다채로운 내용이 전시된다. 관람객은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 또는 링크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메타버스 전시관에 접속해 관람할 수 있으며, 청소년활동 진행 과정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물금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창작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은 수도권 문화 집중화와 지방도시 소멸 우려 속에서, 부산·울산·경남을 하나로 잇는 부울경 문화통합과 공연예술 협력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부울경지회장 기관으로서, 부울경 공연장 간 공동 기획·제작, 우수 콘텐츠 순회, 공연장 인력·기술 교류 등 실질적 협력 모델을 확립하며, 이를 토대로 전국 공연예술 유통망 확대를 추진 중이다. 올해는 부울경지회장 기관으로서 주도적으로, 부울경 교류와 통합의 상징이 될 두 편의 화제작을 연속 선보이며, 지역 문화예술 통합의 새로운 장을 열 예정이다. 광복 80주년 기념, 뮤지컬 '독립군 아리랑' 첫 무대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뮤지컬 '독립군 아리랑'(부제: 의백(義伯))이다. (재)부산문화회관과 밀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밀양시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하며, 밀양아리랑예술단이 제작·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8월 17일 오후 3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작품은 일제강점기 무장 항일투쟁을 전개한 의열단과 조선의용대의 이야기를, 밀양 지역에서 불렸던 ‘밀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