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주시새마을회(회장 우영선)는 지난 13일, 서천생활체육공원(가흥동 1381-1 일원)에서 새마을회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녹색 영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환경보전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폐플라스틱, 빈병, 아이스팩 등 자원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경진대회가 펼쳐졌다. 또한 시민들의 환경 인식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환경 캠페인과 함께 새롭게 마련된 ‘환경 OX퀴즈’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읍면동 새마을단체는 추석 이후 서천둔치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치고, ‘자원 재활용 메시지’를 부착한 새마을 차량을 순회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우영선 새마을회장은 “회원 모두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자원 수집을 넘어, 우리가 사는 지역을 지키고 미래 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실천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새마을회는 시민들과 함께 생활 속 환경운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석보면 두들마을은 행정구역 상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언덕 위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1640년 석계 이시명 선생이 개척한 이후 그의 후손인 재령 이씨들이 집성촌을 이루며 살기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마을에는 석계고택과 석천서당을 포함해 전통가옥들이 늘어서 있고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쓴 정부인 장씨를 기리는 안동 장씨 유적비를 포함해 동대, 서대, 낙기대, 세심대 등 석계 선생의 아들인 이숭일이 새겨놓은 유묵도 찾아볼 수 있다. 두들마을을 감싸고 있는 능선 아래에 자리한 ‘장계향 문화체험 교육원’에서는 ‘여중군자 장계향’선생의 생애를 재조명하고 『음식디미방』의 전통 레시피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음식디미방에 서술된 음식과 전통주를 만들고 다도·전통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고즈넉한 한옥에서 스트레스를 비우고, 마음의 안정을 채워갈 수도 있다. 풀벌레 울음소리를 들으며 한옥마을을 거닐고 석류탕, 섭산삼, 수증계, 어만두 등 조선시대 레시피를 재현한 음식들을 맛보는 경험은 ‘음식디미(知味)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이 주관하는 ‘2025 달성 대구현대미술제’가 지난 9월 1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총 30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미술제는 ‘난장난장난장(Clash, Crash, Create)’을 주제로 환경 문제와 자국 우선주의 등 다양한 사회 현상을 예술적 다다이즘으로 표현하며, 관람객과의 소통과 놀이의 장으로 펼쳐졌다. 강효연 예술감독과 이정주, 강형주 큐레이터, 신명준 설치팀장이 기획을 총괄한 본 전시에는 국내 17팀(18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조각, 설치, 사진 등 21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강정보의 수변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진 야외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독특하고 입체적인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디아크문화관 내부 전시장에서는 ‘달천예술창작공간 제5기 입주작가 특별전’을 비롯하여 역대 입주작가 교류전인 ‘물결의 연대기(Where the Waves Gather)’가 함께 열려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조명했다. 또한, 달성군의 대구시 편입 30주년을 기념한 ‘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천시에서는 지난 10월 3일부터 7일간 지속됐던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도 K보듬 6000어린이집 6개소(모암어린이집 외 5개소)와 하나돌봄어린이집(이솝키즈어린이집) 1개소가 주말‧휴일 보육서비스를 제공하여 총 230여 명의 아이들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휴 기간 보육 서비스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진행한 후 운영됐으며, 연휴 중 추석 당일과 추석 전‧후를 제외한 4일간 운영됐다. 이를 통해 자영업을 하거나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출근을 해야 하는 맞벌이 부부들은 사전 예약을 통하여 안전하게 아이들을 맡기고 근로를 할 수 있었다. 또한 명절에 전 부치기 등 주부의 가사 노동으로 인한 심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충전을 위해 잠시 육아로부터 해방되어 힐링의 시간을 갖고자 한 일부 부모들도 휴일 보육 서비스를 이용했다. 어린이집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한복을 차려입고 송편 만들기, 전 만들기, 차례 지내기, 전통 민속놀이 체험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풍성한 음식을 나누고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K보듬 6000은 경상북도의 저출생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천시가 관광약자를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김천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사명대사공원과 산내들오토캠핑장이 선정되면서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약자가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이동 약자를 위한 무장애 동선 구축 △관광지 내 편의시설 정비 및 확충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직접 경험과 휴식, 학습이 어우러지는 종합적인 관광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천시는 기본계획 수립과 세부 설계과정을 거쳐 2025년 하반기 착공하여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관광약자와 동반가족, 여행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열린관광지 팸투어를 실시하여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 보완을 거쳐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는 열린관광지를 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달성군은 오는 10월 15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2025-20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접종에는 모더나와 화이자의 신규 백신인 ‘LP.8.1(신규 변이 대응 백신)’이 활용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하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동일 일정에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75세 이상(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은 10월 15일부터, 70세부터 74세까지(1951년 1월 1일~1955년 12월 31일 출생)는 20일부터, 65세부터 69세까지(1956년 1월 1일~1960년 12월 31일 출생)는 22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의 경우에는 10월 15일부터 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접종에 사용되는 ‘LP.8.1’은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다만, 12세 미만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의성군은 지난 추석 연휴 기간 3일간 출산통합지원센터에서 영유아 놀이·체험 공간을 운영하며, 가족들이 함께 명절을 즐기고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는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운영됐으며, 아기놀이방과 부모쉼터를 개방해 아이들에게는 자유롭고 안전한 놀이 공간을, 보호자들에게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제공했다. 또한 임산부와 육아 가정을 위한 육아용품 및 장난감 무료 대여 서비스를 통해 명절 기간에도 편리한 육아환경을 지원하고 센터 이용 접근성을 높였다. 명절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전통놀이와 만들기 체험도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풍선아트, 활쏘기, 투호던지기 전통놀이와‘가족사랑 추석공방’체험, 가족이 함께 전래 동요를 배우고 율동을 즐기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즐겁게 놀고 부모가 함께 쉴 수 있는 실질적 육아 지원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여 가족들로부터 “명절에도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감사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김주수 의성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의성군은 지난 9월 29일 의성군보건소 주관으로 의성경찰서, 의성소방서, 의성군부대 관계자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 위기대비 통합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3년 생물테러 모의훈련에 이어 실시된 것으로 실전 대응 능력 강화와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공고를 목표로 마련됐다. 훈련은 이론교육과 모의훈련으로 구성됐다. 먼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의 교육을 통해 생물테러 위기 경보 발령부터 검체 이송까지의 대응 절차를 학습했으며, 이어 문제기반학습(PBL) 방식을 적용해 탄저 의심 사례 발생 시 기관별 역할을 점검하고, 현장 협업 체계의 효율성을 검토했다. 또한, 실습 과정에서는 의성소방서 119재난대응과의 지도 아래 개인보호구 Level A(완전 밀폐형 보호복) 및 Level C(전신보호복) 착·탈의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GlitterBug Lotion과 UV라이트를 활용한 오염 확인 과정을 통해 실제 상황에 가까운 현장 대응 훈련이 이뤄졌다. 의성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단순한 이론교육이 아닌, 실제 대응 능력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의성군은 지난 9월 27일, 네이버·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여행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슈퍼푸드 마늘축제와 연계한 1박 2일 팸투어 ‘의성 농촌크리에이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의성군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온새미로’ 브랜드 아래 개발한 마을별 특색있는 농촌관광상품을 홍보하고, 의성의 새로운 관광 가능성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의성의 8개 농촌체험휴양마을 중 △교촌마을의 ‘비안향교 유생체험’, △만경촌마을의 ‘자연밥상과 흑마늘꿀청 만들기’, △금마늘마을의 숙박 및 쿠킹클래스 등 다채로운 로컬 콘텐츠를 체험하며 농촌의 매력을 직접 경험했다. 또한 인플루언서들은 율정호, 안계평야, 의성전통시장, 빙계계곡 등 의성의 대표 관광지를 탐방했다. 특히 빙계계곡에서는 지질전문해설사가 동행해 의성의 지질학적 가치와 생태적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슈퍼푸드 마늘축제에 참여해 지역민과 교류하고, 축제 현장을 온라인 콘텐츠로 널리 확산하는 데 힘을 보탰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 농촌크리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의성군은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연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해 지역 주민과 귀성객의 의료공백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동안 '영남제일병원(지역응급의료기관)'과 '보건소(당직의료기관)' 를 중심으로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했으며, 의성·금성·봉양·안계 지역 내 14개 의료기관과 18개 약국을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으로 지정·운영했다. 특히, 2025년 2월부터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운영 중인 '의성읍 공공심야약국(하나로약국)'은 야간 시간대 의약품 접근성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며, 야간 의료 공백 완화와 주민 의료 편의 증진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비상근무조 13명을 편성하고, 보건진료소는 권역별 교대근무 체계를 구축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했다. 또한, 군은 E-GEN(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 의성군·보건소 홈페이지, 군 공식 SNS를 통해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관공서·버스승강장·다중이용시설 등에 안내문을 부착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 같은 체계적 대응을 통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의성군은 지난 10일 안계행복플랫폼 3층 대회의실에서 치매보듬마을,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안계치매단기쉼터, 안계노인복지관 이용자 등 지역 주민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치매극복 현장 노래자랑'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에게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함께 소통하며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웅아재의 유쾌한 진행으로 행사가 활기를 띠었으며, 실종예방 교육과 현장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행사장 내에서는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만드신 작품 전시회와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지역사회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치매 극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지역주민 김OO 씨는 “이웃들과 함께 노래하고 웃으며 어울리다 보니 치매에 대한 두려움도 줄고,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는 함께 참여하고 즐기며 치매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와 안계치매단기쉼터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의성군은 오는 10월 16일 의성군립도서관에서 정우철 도슨트를 초청해 '내 인생을 바꾼 명화 한 점'을 주제로 저자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우철 도슨트는 미술관이나 전시장에서 관람객에게 작품의 배경과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설명하는 해설자로, 대중적인 해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EBS'클래스e: 도슨트 정우철의 미술극장', tvN'유 퀴즈 온 더 블럭'둥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어렵게 느껴지는 미술을 쉽게 풀어내며 누구나 예술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내 인생을 바꾼 명화 한 점'이라는 주제로 익숙한 명화 속 숨겨진 이야기와 화가의 삶, 그리고 예술이 주는 위로와 마음의 성장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정우철 도슨트의 명화 이야기를 통해 군민들이 예술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일상 속에서 위로와 영감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강연을 통해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연 외에도 △10.25. 청소년들을 위한 과학강연'10월의 하늘' △1